교육부, '정시 확대' 대학에 559억 지원한다… 대전권은?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교육부, '정시 확대' 대학에 559억 지원한다… 대전권은?

2021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확정 계획
대전 정시확대·학생부 교과전형 30% 늘려야
충남·한밭·한남대 지난해 선정 중간평가 중요

  • 승인 2021-03-07 15:40
  • 수정 2021-05-02 12:33
  • 신문게재 2021-03-08 5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교육부
교육부가 정시 전형을 확대해 대학 입시전형의 공정성을 높인 대학에 모두 559억원을 지원한다. 비수도권인 대전권 대학은 수능 위주 정시 또는 학생부 교과 전형을 30% 이상 늘리는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지난 5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기본 확정 계획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모두 75교 내외 지원에 559억 4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지원 대학은 중간평가와 추가선정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대학의 사업실적과 계획을 토대로 이뤄진다.

중간평가에서 기준점수 이상을 획득한 대학은 유형에 관계없이 2021년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사업비를 지원받은 대학은 사업 실적과 올해 사업계획 등을 중간평가 받아 기준점수를 통과한 경우에 계속 지원을 받는다. 2020년 지원사업에 선정된 대전권 대학은 충남대와 한밭대, 한남대 등 세 곳이다. 그 중 한남대와 한밭대는 대입전형 투명성 강화 지원대학에 꼽혀 평가위원회 위원 중 소위원회를 구성해 별도로 평가한다.

중간평가에서 떨어져 지원중단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추가선정평가에서 신규신청대학을 대상으로 경쟁을 한다. 대전권 신규신청대학 대상은 대전대, 배재대, 목원대, 우송대, 한남대, 한밭대, 충남대 등이다. 중간평가와 추가선정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지원 대학 중 중간평가 결과가 미흡한 대학은 '성과관리대학'으로 지정돼 집중관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지난해 사업비를 지원받은 대학 중 중간평가에서 기준 점수를 넘지 못한 대학이더라도 2016~2019년에 사업 지원을 받지 못한 대학에 해당할 경우 올해도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그간 지원 실적이 부족해 기존 대학과의 격차가 벌어졌다는 점을 고려한 조처다.

대학은 ▲외부공공사정관 평가 참여 ▲평가과정 학외 인사 참관 ▲평가과정 녹화·보존 조치 수행 중 대학 여건 및 상황에 따라 1개 과제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수행해야 한다.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으로 실시된 2021학년도 대학별 면접 고사 운영에 대한 대학의 노력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사업 성과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추후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과 선정평가 일정을 대학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맛있는 여행] 108-포천 고모저수지와 욕쟁이 할머니집의 구수한 맛
  2. '조상호 vs 최민호', 세종시 스포츠 산업·관광·인프라 구상은
  3. [대전에서 신화읽기] 제13장-석교동 돌다리, 자비가 놓은 모두의 길
  4. "단속 안하네?"…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 실효성 의문
  5.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1. 충청 U대회 조직위, 이정우 신임 사무총장 선임
  2. 대전 환경단체 “공영주차장 태양광, 법정 의무 넘어 50면으로 확대해야”
  3.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
  4. "세종 장애인 학대, 진상 규명을" 범국민 서명운동 돌입
  5. 때 이른 더위 식히는 쿨링포그

헤드라인 뉴스


4년 뒤 노후주택 17만세대… 충청 주택시장 재고과잉 우려

4년 뒤 노후주택 17만세대… 충청 주택시장 재고과잉 우려

앞으로 4년 뒤 충청권의 준공 후 5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17만여 세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이들 노후주택이 적절히 멸실되지 않을 경우, 충청권을 포함한 전국 주택시장이 재고 과잉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19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인구구조 전환에 따른 부동산시장 영향과 향후 과제'에 따르면, 멸실이 없다고 가정할 경우 2030년 충청권의 준공 후 5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은 17만 3000여 세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8만 8000세대로 가장 많았고, 충북 5만 5000세대..

교통망 넓히고 생활권 키우고…도시 체급 키우는 대전
교통망 넓히고 생활권 키우고…도시 체급 키우는 대전

대전이 교통망 확충과 광역 생활권 확대를 중심으로 도시 외연 넓히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구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원도심 재정비 논의까지 맞물리면서 도시 구조 자체가 변화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순한 개발 사업을 넘어 교통과 행정, 산업과 생활권을 하나의 축으로 묶으려는 움직임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대전의 도시 기능 역시 점차 확장되는 흐름이다. 대전의 변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교통망 재편이다. 오랜 기간 표류했던 도시철..

"안 걸릴 줄 알았나?"… 무인점포 한 곳서 17차례 절도 20대 검거
"안 걸릴 줄 알았나?"… 무인점포 한 곳서 17차례 절도 20대 검거

한 달 동안 무인점포 한 곳에서 17차례 절도를 일삼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중부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대전 중구의 한 무인점포에서 17차례에 걸쳐 총 20만 원 상당의 과자 등 식료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앞서 2월부터 한 달 간 점포 한 곳에서 수차례 진열된 상품을 훔친 A씨는 3월 18일 밤 10시께 해당 점포를 다시 찾았다가 덜미가 잡혔다. 다른 손님이 가게에서 나가길 기다린 뒤 A씨는 과자, 빵 등을 집어 겉옷 주머니에 넣고 계산하지 않은 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용지 인쇄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용지 인쇄

  • 때 이른 더위 식히는 쿨링포그 때 이른 더위 식히는 쿨링포그

  •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