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2차 물통합관리 중장기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 제2차 물통합관리 중장기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 승인 2021-04-07 17:18
  • 수정 2021-05-07 12:16
  • 신문게재 2021-04-08 2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Resized_20210406_101236

충남도가 물통합관리 중장기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도는 '제2차 충남도 물통합관리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보고회는 15개 시·군 과장과 전문가, 용역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물 통합관리본부 운영 규정'에 따라 10년 단위 수립 시점의 도래와 새로운 여건 변화에 따른 제2차 충청남도 물 통합관리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한다.

국가 차원의 물 관련 계획과 연계한 물 통합관리 비전 및 방향, 로드맵 등을 제시하는 기본계획, 수자원·수질·수생태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통합계획이며, 계획의 통합적 집행 청사진을 제시하는 전략행동계획이다.



연구용역의 공간적 범위는 도 전 지역(15개 시군, 유역면적 8229㎢)이며, 시간적 범위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이다.

주요 내용은 물 통합관리 부문별 기본방향 및 목표, 물 통합관리 비전 및 전략 제시, 물 통합관리 전략별 중점 추진 과제, 계획의 실현 방안, 물 통합관리 선도를 위한 충남형 정책 제언 등을 연구용역을 통해 모색한다.

연구용역을 맡은 충남연구원에서는 제2차 물 통합관리 기본방향은 다각적 이슈 및 현안 분석, 도민 인식조사, 잠재력 분석을 통해 제시할 예정이다.

물 통합관리 실행방안으로는 데이터 기반 물 통합관리 중점지역 도출과 중점관리지역 진단 및 검증, 지역별 추진사업 도출, 유역별 통합관리 추진방안, 물 통합관리 추진기반 마련 등을 추진해 충남형 대안을 도출하고, 정부에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남재 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2030 물 통합관리 중장기 전략 및 로드맵을 제시하고, 통합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국가 차원의 본격적인 통합물관리에 앞서 물 통합관리 분야 선도를 위한 충남형 정책과 사업을 발굴·추진해 정부에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제1차 물 통합관리 중장기 및 수정·보완 계획을 2010년과 2016년에 각각 수립·시행해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 공모사업 10년 연속 선정, 중점 관리 저수지 5개소 지정, 삽교호 수질 개선, 대청댐 Ⅲ단계 및 서부권 광역상수도사업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에 대해 도민들은 도청의 이 같은 움직임이 도의 발전을 견인할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한 지역민은 "지역을 위해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고,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주시기를 바란다"며 "도가 발전의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애써주는 일선 공무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도민 역시 "코로나 시국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도민을 위해 애써주는 이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먼 발치에서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포=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힘 VS 민주당' 2026 세종시 리턴매치, 총성 울린다
  2. 가원학교 건물 흔들림 원인 밝혀지지 않았는데 증축 공사?… 행감서 질타
  3. 대전대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 12개 기업과 인재 양성 업무 협약
  4. 세종 '빛축제' 민간 주도 한계...공공 참여 가능할까?
  5. "100만 도시 만든다"… 충남도, 국가산단 조성·치의학연 유치 등 천안 발전 견인
  1. 충남 태안에 '해양치유센터' 문 연다
  2. 한화그룹, 2025 한빛대상 시상식... 숨은 공로자 찾아 시상
  3.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4. 우송정보대 만화웹툰과 손길에… 공원 철제 가림막 웹툰 벽화로 변신
  5. 목원대 올해 첫 성탄목 점등…학생과 주민에게 특별한 야경 선사

헤드라인 뉴스


李 “지방 우선·우대 원칙 명확… 지역균형발전 영향평가 법제화”

李 “지방 우선·우대 원칙 명확… 지역균형발전 영향평가 법제화”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도록 지방 우선·지방 우대 원칙을 명확히 하고 있다”고 지역균형발전 영향평가 법제화 의지를 재차 밝혔다.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에서 처음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정부와 지방정부가 자치 분권과 균형 발전 등과 관련된 정책을 모색하고 심의하는 제2의 국무회의로,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2년 1월 처음 시작해 9회째를 맞았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30년 동안 지방정부의 자치 역량이 많이 성장했고 주민들의 행정 참여 또한..

`임대아파트 사업권 대가` 뇌물 주고받은 대전 조합장·임대사업자 2명 덜미
'임대아파트 사업권 대가' 뇌물 주고받은 대전 조합장·임대사업자 2명 덜미

임대아파트 사업권을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대전지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뇌물을 건넨 임대사업자도 함께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대전지역의 한 주택재개발조합에서 사업권 낙찰 편의 제공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로 조합장 A(70대)씨와 임대 사업체 대표 B(50대)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브로커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대전지역 주택 재개발 조합의 임대아파트 사업권 낙찰을 위해 뇌물을 수수하거나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대사업자 A씨는..

검찰, 1년간 110명에 94억 편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원 53명 구속 기소
검찰, 1년간 110명에 94억 편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원 53명 구속 기소

대전지방검철청 홍성지청이 1년간 110명으로부터 94억 원을 편취한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 53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수사를 통해 범죄수익 4억 2000여만 원을 추가로 밝히는 동시에 보이스피싱 총책의 신원을 확인, 해외 공조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지청은 12일 오전 청내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 거점을 둔 기업형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구속 기소, 범죄수익 박탈을 위해 피고인들 전원의 금융계좌·가상자산 계정 등에 대한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특경(사기),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 ‘선배님들 수능 대박’ ‘선배님들 수능 대박’

  • ‘나눌수록 맛있다’…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나눌수록 맛있다’…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