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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이 국제 해양 관광레저 거점으로 자리하기 위해 추진 중인 26개 사업이 충청남도 종합계획에 반영돼 태안 미래 발전에 청신호가 커졌다. 사진은 국도38호선 이원-대산 간 연륙교 조감도. |
태안군이 국제 해양 관광레저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추진 중인 26개 사업이 충청남도 종합계획에 반영돼 미래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충남의 미래상과 발전계획이 담긴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2021-2040년)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확정 공고됐다.
이번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은 상위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의 기본방향과 정책을 지역차원에서 구체화 된 것으로 국가 주도의 성장과 개발중심에서 탈피해 인구감소, 기후변화, 기술혁신 등 미래 여건변화를 반영한 지역의 새로운 미래상들이 담겼다.
특히, 태안군은 충남도 종합계획의 핵심인 국제 해양 관광레저 거점 조성사업 아래 ▲지역개발분야 ▲기반시설분야 ▲산업경제분야 ▲문화관광분야 ▲환경해양분야 ▲복지안전분야 등 총 6대 분야 26개 사업이 반영됐다.
우선, 태안 안흥-서산-예산 삽교를 연결하는 (가칭)내포철도 구축사업, 태안군-세종시 고속도로, 100만 피서객의 교통정체를 해소할 국지도96호선(두야~신진도) 4차로 건설, 서울 수도권과의 거리를 획기적으로 줄일 국도38호선 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사업이 포함됐다.
이밖에 태안군 전략지역 특화육성(관문사업), 스마트시티(에너지 혁신마을 만들기), 가로림만 해양정원, 천수만(부남호) 자연 공간 복원, 스마트 관광서비스 구축, 굴포 운하 역사유적공원 조성, 태안 보건의료원 복합타운 건설 등이 도 종합계획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앞으로 세심하게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아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피력해 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날자 생태안이여 더 잘사는 내일로'를 민선 7기 비전으로 정한 태안군은 화합과 통합 열린행정, 풍요와 생동 희망경제, 상생과 배려 생활복지, 사람과 자연 청정개발, 감동과 만족 힐링 관광 등 5가지 목표를 기본 방향으로 정했다.
태안군은 2035년까지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특화된 관광 컨셉을 도입해 광역적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세계적 생태관광의 메카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적인 경관관리 방안을 설정하고 바다를 매개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키로 했다.
태안군은 2개 읍과 6개 면으로 이뤄져 있으며 인구는 6만3000여명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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