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화원’...소백산국립공원 깃대종 '모데미풀' 개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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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화원’...소백산국립공원 깃대종 '모데미풀' 개화 시작

  • 승인 2021-04-08 10:08
  • 손도언 기자손도언 기자
크기변환_모데미풀(2021. 4. 5. 제2연화봉 인근)
모데미풀... 소백산 제2연화봉 인근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최병기)는 소백산국립공원 깃대종(Flagship species)인 모데미풀이 제2연화봉 등 능선부에 개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데미풀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한국특산식물로, 소백산국립공원은 국내 최대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크기변환_선괭이눈(2021. 4. 5. )
소백산 선괭이눈


능선근처 또는 깊은 산 습지에 자라는 모데미풀은 지리산'모데미마을(모뎀골)'에서 발견되어 그 이름이 유래했다.



크기변환_처녀치마(2021. 4. 5.)
소백산 처녀치마
예로부터'천상의 화원'으로 불리운 소백산국립공원은 그 면모에 맞게 모데미풀 뿐만 아니라 처녀치마, 매화말발도리, 할미꽃, 선괭이눈 등 다양한 봄꽃들이 정상으로 이어지는 탐방로를 따라 앞 다투어 개화하고 있다.

크기변환_할미꽃(2021. 4. 5. )
소백산 할미꽃
유정석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능선일대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모데미풀은 4월 말에는 만개 할 것"이라며, "아름다운 봄꽃들의 서식지가 지켜 질 수 있도록 보호에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손도언 기자 k-55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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