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기부 장관, 대전 소셜벤처기업 센시(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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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 대전 소셜벤처기업 센시(주) 방문

  • 승인 2021-04-20 14:00
  • 수정 2021-05-01 15:13
  • 신문게재 2021-04-20 7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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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19일 대전시 중구에 소재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소셜벤처기업인 센시(주)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각장애인 아버지를 위해 성인이 된 아들은 점자 번역 솔루션을 개발해 감동을 전했다.

 

특히 장애인들의 애로 등 해소를 위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가면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장관이 대전 소셜벤처기업을 찾았다.

권 장관은 19일 대전 중구에 사업장을 둔 점자 번역 솔루션 개발한 기업인 센시(주)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번역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을 방문,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시 서인식 대표는 시각장애인 아버지를 위해 정확한 점자기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고자 창업에 도전했다.

개발 당시 기존 점자 번역 프로그램은 정확도가 낮고 책 한 권을 번역하는데 길게는 6개월 정도 소요됐다.

이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점자 오번역 사례를 컴퓨터 학습한 결과 300페이지 분량 점자책을 번역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평균 30분으로 대폭 단축했다. 정확도도 100% 가까이 끌어올렸다.

특히 점자는 각기 다른 표현 규칙만 적용하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읽을 수 있는 범용 언어로 사용될 수 있어 변환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했다.

영어와 스페인어에 적용해 현재 300만 권의 일반 책의 점자책 변환에 성공했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매출도 급격히 늘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37% 증가해 27억 원을 기록했다. 고용인원도 3명에서 12명으로 늘었다.

수출도 기대된다. 올해 미국, 남미 등 글로벌 진출 등을 통해 600만 불 이상, 향후 5년 내 전 세계 20여 개 국가의 점자 출판 시장에 진출해 점유율 10%, 매출 15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인식 대표는 "점자책의 변화를 넘어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해 시각장애인들이 이를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즐기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며 생산시설 확장을 위해 입지와 설비자금, 인력 애로 등을 건의했다.

권칠승 장관은 "점자책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가 없는 세상을 만들고 있는 센시의 방문에 매우 의의가 있었다"며 "앞으로 장애인 애로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소셜벤처 기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애로 해결과 성장을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한 관계자는 "아버지를 위해 제품을 개발해 회사까지 설립해 시각장애인들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서인식 대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시장한 사업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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