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 한 번의 실수를 극복하지 못헤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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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감독, 한 번의 실수를 극복하지 못헤 아쉽다

  • 승인 2021-06-06 18:21
  • 수정 2021-06-07 01:44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소리치는 이민성 감독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홈에서 분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대전은 6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원큐 K리그2 안양FC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승점 3점을 올리지 못해 아쉽다. 특히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팀에게 패했다"며 "다음 경기에서 만회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총평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선 "전반 선제골을 내준 것은 바로 만회했지만 후반전에서 상대 공격수들을 대응하는 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좀 더 디테일하게 지도를 해야 겠다. 90분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일 순 없지만 한 두 번의 실수를 극복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6월로 접어들며 날씨가 더워지는 부분에 대해선 "선수들 체력적인 부분은 이상 없다. 다들 열심히 해주고 있고 자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패에 빠지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알리바에프와 이지솔의 공백에 대해선 "부상이나 경고 누적으로 이탈 선수가 생길 수는 있다. 다만 오늘 대체로 들어간 선수들이 경기 감각이 떨어져 보일 수는 있지만 나쁜 평가는 주고 싶지 않다. 본인들 스스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중 선수들이 다소 흥분했던 부분에 대해선 "마음을 가랒 앉히고 우리 플레이를 가져가자고 했다. 흥분하면 팀에 마이너스로 이어진다. 조금 더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갈 것을 주문했다"며 총평을 마쳤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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