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 선수들에게 "투쟁심 가져라" 주문

  • 스포츠
  • 대전시티즌

이민성 감독, 선수들에게 "투쟁심 가져라" 주문

  • 승인 2021-07-24 18:42
  • 수정 2021-08-08 10:51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KakaoTalk_20210724_181033050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감독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매 경기마다 벼랑 끝에 있다고 생각하고, 승리를 목표로 경기에 임하겠다"

이민성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은 24일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를 앞두고 포부를 다졌다.

대전은 지난 18일 FC 안양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최근 부진한 성적을 보여줬던 대전은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갈 기회를 잡은 것이다.



대전은 박인혁·김승섭·이현식을 최전방에 세우고, 중원에 박진섭·이진현·알리바예프, 수비라인에 서영재·이웅희·이지솔·이종현을 배치한 4-3-3 포메이션으로 라입업을 꾸렸다.

이민성 감독은 경기 전 사전 인터뷰에서 지난 경기와 다르지 않는 라인업을 꾸린 이유에 대해 " 공민현 선수는 자가격리를 하느라 2주 가까이 훈련을 하지 못했고, 마사 선수도 재활 중이기 때문에 라인업에 변화를 줄 수 없는 상황이다"며 "안양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에도 선수들이 잘 해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마사의 출전 여부에 대해 이 감독은 "재활 운동 중에 마사 선수가 노력을 많이 해줘서 빠르게 몸 상태가 회복됐다. 다음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과의 상대 전적에서 불리하다는 질문에 이 감독은 "지난 라운드에서 패배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 충분히 잘 할 수 있고 투쟁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2.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3.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4.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1. 필수의료 공백 대응 '포괄2차종합병원' 충청권 22곳 선정
  2. 폭력예방 및 권리보장 위한 협약 체결
  3. 임채성 세종시의장, 지역신문의 날 ‘의정대상’ 수상
  4. 건물 흔들림 대전가원학교, 결국 여름방학 조기 돌입
  5. 세종시, 전국 최고 안전도시 자리매김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