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가뭄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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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가뭄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 집중

- '생활 속 물 절약! 가뭄 극복을 위한 약속' 상수도 절수 운동
- 사업비 667억원 투입... 항구적 가뭄대책사업 추진

  • 승인 2021-08-02 17:05
  • 신문게재 2021-08-03 17면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음성군이 폭염 장기화와 강수량 부족으로 가뭄이 우려됨에 따라 가뭄 대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군은 부서별 예방체계를 구축해 가뭄 피해 최소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군은 농업 피해 예방을 위한 가뭄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상습 피해 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을 강화하며, 농작물 관리와 병해충 방제요령 지도 등을 통해 안정적 영농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저수지 저수율은 7월 30일 기준 70.1%(평년대비 93.6%)로 연이은 폭염으로 저수율이 내려가고 있어 가뭄위기경보 수준에 따라 대처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6월 군 관리 저수지, 취입보, 양수장 등의 농업용수 관망도와 시설물의 재원과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농업기반시설(용수로)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으며, 이를 적극 활용해 체계적인 농업용수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농작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양수 장비 대여를 위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스프링클러, 물 호스, 양수기 등을 비치하고 일제 점검·정비를 마쳤다.

식수난 발생 시에는 단계별 비상급수를 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6월 환경청, 충북도,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가뭄과 각종 수도사고(수질, 대규모 단수 등)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지방 상수도 통합 위기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가뭄대비 지속적인 상수도 절수 운동과 함께 기후변화로 매년 발생하는 가뭄 피해에 항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종 가뭄대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용수 개발사업은 사창지구 밭기반사업(16억원),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1억원), 지표수 보강개발사업(9억7천만원), 농업기반정비 유지보수사업(10억원), 수리시설개보수사업(294억원), 저수지준설사업(4억원) 등 사업비 334억7천만원을 들여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생활·공업용수 대책은 농촌생활용수개발(5억2천만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62억원), 소규모 수도개량사업(2억6천만원),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12억원),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24억8천만원), 노후 상수도관로 정밀조사 지원사업(2억원) 등 6개 분야에 308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9년 상습가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음성읍 용산리 일원에 사업비 23억(국도비 15억원, 군비 8억원)을 투입해 관정을 포함한 물탱크 4곳, 송수관로·급수관로 설치 등 가뭄극복을 위한 재해예방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하반기 착공해 2023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폭염과 가뭄까지 지속돼 군민이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가뭄으로 인한 고통이 가중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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