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김포시, 평화의 길잡이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은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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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김포시, 평화의 길잡이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은 준비 중

  • 승인 2021-08-05 11:40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한강하구의 오랜 역사와 문화가 서린 북녘 땅의 아름답고도 먹먹한 풍경이 담긴 공간인 경기 김포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이 다양하게 평화의 길잡이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

주변의 자연경관과 강 그리고 하늘이 평화롭게 어우러져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했다.

검문소를 지나 전시관으로 오르는 1.4Km의 구간은 데크로드로 조성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한 이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의 평화생태전시관과 조강전망대는 새 단장 준비에 분주하다.

전시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의 평화생태전시관
평화생태전시관은 평화와 생태, 미래로 이어지는 테마로 구성됐다.

평화 공간에는 김포와 조강, 그리고 북한 전경과 함께 김포의 연혁과 지리적 변화,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 생태 공간에는 6.25로 인해 DMZ-한강하구 공동이용 수역이 된 조강의 역사와 조강지역 생태를 만나볼 수 있다. 미래 공간에는 평화라는 대주제를 중심으로 자연과 사람, 미래 가치 문화의 공존을 미디어 아트로 표현한 공간이 있다.

또한 한강하구의 역사· 문화· 평화적 가치의 소중함을 담은 영상을 만나볼 수 있는 영상관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개성 고려황성 유적(만월대, 개성 남대문, 선죽교 등)을 가상현실(VR)로 만날 수 있는 새로운 VR 체험관이 있다.

체험관
개성 고려황성 유적 만나볼 수 있는 VR 체험관
조강전망대에는 북한 전경에 대한 영상과 김포의 가깝고도 먼 북한과의 미래에 다가올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 교육관과 북한 개풍군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최단거리 전망대는 400Km를 흘러 서해를 만난다는 조강과 함께 북녘땅의 아름답고도 먹먹한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픈갤러리, 라운지, 기프트숍 등 탁 트인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의 '무인 로봇 카페테리아' 휴게공간은 인근에서는 유일하게 로봇이 만들어 주는 차를 마실 수 있는 멋진 공간이 될 것이다.

이밖에 전시관을 끼고 강을 마주 보고 조성중인 테마별 '소주제 공원' 또한 계절별 자연을 맘껏 느낄 수 있을 것이고, 가파른 전망대 언덕을 우회할 수 있는 '흔들다리와 생태탐방로'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주변에는 '해병대 전적비, 평화의 종, 야외공연장 등' 평화교육의 장소로, 김포 문화와 자연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모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逢山開道 遇水架橋(봉산개도 우수가교) 산을 만나면 길을 트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겠다라는 말처럼 김포시는 평화의 길잡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애기봉평화생태공간'은 오는 9월 1일 개관을 앞두고 있으나,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정식 개관 전까지는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다. 또한 개관 이후에도 당분간 사전 예약을 통해 출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김포=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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