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만들고 요가까지… 온라인 무안연꽃축제 '깨알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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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만들고 요가까지… 온라인 무안연꽃축제 '깨알 재미'

5일간 풍성한 일정 마치고 성료
3개분야 20여개 프로그램 '흥행'
홈피 폭주… 유튜브 31만회 찍어

  • 승인 2021-08-24 16:17
  • 신문게재 2021-08-25 6면
  • 임병우 기자임병우 기자
라이브커머스
제24회 무안연꽃축제가 최근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진은 농특산물 판매 라이브커머스 진행 모습. /무안군 제공
제24회 무안연꽃축제가 최근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흥행에 성공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무안연꽃축제는 코로나19 감염위험 방지를 위해 무안연꽃TV 유튜브와 축제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청자들이 3개 분야 20여 개의 프로그램을 어디서든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회산백련지와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무안군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주민들과 온라인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짚불구이 삼겹살, 장어구이 등 무안의 대표 먹거리를 소개하는 유튜버 에드머의 랜선여행, 요가 유튜버 서연(빵느)의 회산백련지를 배경으로 하는 힐링요가 콘텐츠를 통해 아름다운 회산백련지 모습과 연꽃축제를 전국에 알리고 무안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특히 21일 오후 이원일 셰프가 진행한 연꽃쿠킹클래스는 참가자 모집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화상시스템 줌(ZOOM)을 활용해 참가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무안의 연근과 햇고구마를 활용해 간편하면서도 특색 있는 요리를 선보이며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청자 접수 시 이틀 만에 200여 명이 넘게 신청해 조기에 접수를 종료하고 최종 참가자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무안 연근과 고구마를 배송해 군 농산물을 홍보하는 계기도 만들었다.

이어서 진행한 라이브커머스에서도 이원일 셰프가 판매자로 활약하며 고구마와 단호박을 이용한 요리법을 소개하고 직접 먹방도 선보이며 판매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연꽃가요제에는 9개 읍면을 대표하는 주민들이 출전해 전문 가수 못지않은 노래실력을 선보이며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수상자 선정방식도 기존과는 다르게 동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한 후 일주일간의 조회수와 현장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하고 축제 종료 이후에도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지속되는 계기를 만들며 온라인 축제의 이점을 톡톡히 살렸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에서는 '무안에서 온(on) 연꽃편지', '백련등만들기' 등 주민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그동안 축제의 단순 관람자였던 주민들을 축제의 주인공으로 부각시키고 고연령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며 온라인 축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축제기간 동안 홈페이지에 13만 명이 방문하고 무안연꽃TV 유튜브 조회수 31만 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5일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다양한 유튜브 관람객을 잠재 고객으로 확보하고 연꽃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

김산 무안군수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수고해 주신 축제추진위원회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9만 군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비대면 축제를 통해 축제 인지도와 위상을 높일 수 있었으며 두 차례에 걸친 온라인 축제 경험을 토대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어느 지자체보다 효과적인 관광마케팅 정책을 추진하고 축제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무안=임병우 기자 lbw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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