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캠페인] 대전만년중, 미래학교 교육과정 펼쳐 학생미래역량 '쑥쑥'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캠페인] 대전만년중, 미래학교 교육과정 펼쳐 학생미래역량 '쑥쑥'

비판적 사고능력·창의성·의사소통능력·협업능력 4C 눈길
교사 '행복한 수업동행' 학생 '교육활동 주체' 몸소 실천

  • 승인 2021-09-13 10:36
  • 신문게재 2021-09-14 8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대전만년중(교장 강이돈)은 '성실, 정직, 봉사'교훈 아래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미래역량 신장을 위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21세기형 학교에 필요한 미래역량으로서 4C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대전교육청 지정 정책연구학교(교육과정 탄력 운영)에 응모해 선정됐다. 이를 통해 4C 교육의 출발점에 섰다. 4C는 비판적 사고능력(Critical thinking), 창의성(Creativity), 의사소통능력(Communication skill), 협업능력(Collaboration) 등이다. 강이돈 교장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학교 교육의 방향은 학생들이 미래사회에서 부딪히게 될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역량을 길러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속에서 미래형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 사회 등과 소통 협력하면서 대전형 미래학교 교육과정을 힘차게 그려나가는 만년중 미래 교육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1-1)교사학습공동체 1차 정기 모임
교사학습공동체 정기 모임.
▲교실 수업 변화의 중심에 선 교사학습공동체= 수업이 끝나고 학생들이 모두 하교한 오후가 되면 교사들의 열띤 모둠학습의 장이 펼쳐진다. 교사학습공동체 '행복한 수업동행' 정기 모임이다. 교실 수업 개선 및 수업중심 학교 문화 조성이라는 목표하에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학습 조직으로 주요 학습 주제는 '학생 미래역량 신장을 위한 학생 참여형 수업 활성화 방안'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 교육 선진화를 추구하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3R'로 대변되는 읽기(Reading), 쓰기(Writing), 산수(Arithmetic)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그러나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의 의제로 '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가 채택되면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상에 대한 요구도 변화하고 있다.

대전만년중 교사들은 기존의 '3R' 중심 교육으로 미래사회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반성적 사고와 함께 미래인재는 어떠한 자질을 갖추어야 하는가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한다. 또 그에 대한 해답을 '지식'중심 교육에서 '역량'중심 교육으로의 전환에서 찾고 있다. 자발적인 교사 학습 조직이 변화의 주체가 되었다. 다교과·다학년 교사로 구성된 '행복한 수업동행' 교사학습공동체는 월 1회 정기 모임 및 수시 모임을 통해 학생 참여형 수업, 과정중심평가 활성화 등 수업 개선을 위해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집단 지성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사용자 중심으로 재구조화한 학교 공간= 유연한 공간에서 창의적 사고가 일어난다. 대전만년중은 기존의 학교 시설을 사용자 중심의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으로 재구조화하고 효율적인 활용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학생활동 중심의 다양한 배움과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과 특성에 적합한 교과교실을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수업을 위한 온라인 스튜디오를 조성했다. 또한 학생과 교사들의 휴식과 만남, 소통과 공감, 예술 작품 공유가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 학생용 회의 및 모둠활동, 토의·토론학습이 가능한 소규모 협력학습실, 활동 형태에 따라 유연하게 변형 가능한 가변형 창의학습실 등 배움과 쉼이 함께하는 공간을 마련하여 학교생활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3-2)칭찬릴레이 캠페인
칭찬릴레이 캠페인.
▲교육의 주체가 학생인 민주적 학교 문화= 개인의 권리와 책임을 인식하고 다름의 가치를 인정하며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대전만년중학교는 학생들이 교육활동 및 학교 행사를 주체적으로 기획·추진하는 기회를 확대 부여하고 있다. 학생회장단과 학교장 간담회 및 토론이 있는 교육가족의 날 운영을 통해 상향식 의사소통 중심의 자율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매월 1회 학급 자치의 날을 운영해 학생들의 문제해결력과 자치역량을 강화한다. 각 학급별로 자유롭게 선정한 주제에 대해 집단 사고와 토론 과정을 거쳐 생명존중 캠페인, 칭찬릴레이 캠페인,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이 교육활동의 주체가 되어 생활 속에서 민주시민 교육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학생 선택권 강화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학교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제공하면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과제에 대해 더 큰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고 과제를 수행하고자 하는 책임감과 적극성을 보이며, 이는 학습에 대한 내재적 동기와도 직결된다. 이에 대전만년중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동아리를 주도적으로 개설해 운영하도록 하고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체험 중심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학생 선택권과 자율권을 강화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의사소통 능력, 협업 능력, 창의적 사고 능력 함양을 도모한다. 스마트 코딩, 만년연극회,메타인지과학, 뚝딱 메이커반, 두드림난타 등 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주제 중심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4-2)동아리 활동(그린스마트 사이언스)
동아리 활동(그린스마트 사이언스)
▲학생 성장 지원하는 탄력적 학교 교육과정 운영= 교육과정 탄력성은 서로 다른 필요와 능력을 가진 학습자들에게 적합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하여 접근성(accessibility)과 변형 가능성(adaptability)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교육과정에서 탄력성이 중요한 이유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학습 과정과 환경을 조정하거나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혀 주기 때문이다. 대전만년중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른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 운영 등 상황에 유연한 탄력적 수업 운영으로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한다. 또한 협력학습, 프로젝트학습, 토의 및 토론학습,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등 학생 참여형 수업 확산으로 교실 수업을 개선하고 학생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그 외에도 기초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동기 향상 프로그램 및 맞춤형 학습 컨설팅을 실시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 기회를 부여하는 등 학습, 정서, 진로 등 통합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배양에 주력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지금 사회는 인공지능(AI) 발달에 따른 디지털교육 시대, 기후위기 및 환경재난 시대, 포스트코로나 시대 등 교육환경 대전환의 시대라 할 수 있다"며 "이러한 시대에 학교 교육과정도 미래 교육에 대한 비전을 정립하고, 급변하는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혁신적 포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변화가 필요하고, 앞으로 대전형 학생 맞춤형 미래학교 교육과정의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조훈희 기자 chh7955@

3-3)폭력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
폭력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이장우 도시철도 서로 다른 청사진 표심 '촉각'
  2. 출마제한·내란잔당·낙하산… 충남 국회의원 보궐선거 혼전
  3. 대전 죽동중 신설 요구 잇달아… 교육감 후보들 "학교 설립 긍정"
  4. [신간] "고독사는 과연 비극일까"…'슈카쓰' 담은 소설 '행복한 고독사' 출간
  5. 청주 산모 비극, 대전이라면 달랐을까… 응급실 이송사업 전국확대 관심↑
  1. '이장우 vs 허태정' 리턴매치… 대전시장 주도권 다툼 본격화
  2. 파랑·핑크·초록… 대전교육감 '색(色) 마케팅'
  3. 힘 합쳐도 버거운데…野 '정진석 공천여부' 뇌관 부상
  4. 'AI가 돈사 운영' ETRI 제주서 AX 스마트팜 구축… '탄소중립' 축산 실증
  5. [부고] 김귀남 대전 서구청 언론홍보팀장 시모상

헤드라인 뉴스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를 하루 앞두고,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0년간 이어온 연구와 검토라는 변명의 시간을 종식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수도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치권의 특별법 당론 채택을 강하게 요구했다. 42개 세종·전국 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는 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방분권 전국회의 11개 지역단체와 한..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코스피 지수가 6일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첫 7000선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이번 급등세가 소수 종목 및 분야에 편중돼 있다는 점과 코스닥과 지역 상장기업의 동반 상승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과제로 남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2월 25일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약 두 달 만의 대기록이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급등세로 인해 올해 7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문화는 특정 도시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후보들이 문화, 예술 공약을 내놓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 8년 간 대전시 문화정책에 대한 평가는 결이 다르다. 민선 7기엔 코로나 19 위기 속 예술인 지원과 운영 중심 정책이 두드러졌다. 반면 민선 8기에는 문화시설 확충과 대형 사업을 앞세운 외형적 확장이 눈에 띈다. 중도일보는 이에 따라 지난 8년간 대전시의 문화정책을 되짚어 미래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 민선9기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문화정책이 어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