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 약 3조 8800억원… 야당에 적극 협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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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 약 3조 8800억원… 야당에 적극 협력 요청

4일 세종시청서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 열어
대전시 지역현안 7건, 국비 10건 협조 요청해

  • 승인 2021-11-04 16:34
  • 신문게재 2021-11-05 3면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대전시가 국민의힘에 옛 충남도청사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국립미술수장보존센터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글로벌 과학수도 대전을 구현할 수 있는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제2매립장 조성에 따른 GB 보전부담금 제도 개선'도 주요 현안 안건으로 올려 이른 시일 내에 추진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 의지도 전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4일 세종시청에서 국민의힘과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이종배 예결위원장, 양홍규 대전시당위원장 등이, 대전시는 서철모 행정부시장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 개최01
국민의힘-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지역 현안 7건과 예타 사업 3건에 집중했다. 또 2022년 국비 발굴과제 10건에 예산 반영을 당부했다.

대전시의 2022년 국비 확보 목표액은 총 3조 8744억 원이다. 이는 2021년 국비 확보액 대비 8.2%가 증가한 수치다. 국비 확보 액수가 증가한 만큼, 지역 정가의 협력이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시는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조성,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대청호 추동 제2취수탑 및 도수터널 건설 등 주요 사업 10개에 대한 2022년 국비확보를 요청했다.

예타 통과 및 대상사업 선정을 건의하기도 했다. 현재 예타 통과 심의 중인 '호남선 고속화 사업'이 대표적이다.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서대전역(가수원)~논산 구간 17.8㎞를 직선화하는 게 주된 골자다. 이를 통해 대전은 서대전역 활성화와 대전·충청·호남 상생발전 기반 마련 등을 구축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안 사업으로는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제2매립장 조성 관련 GB 보전부담금 제도개선이 논의됐다. 대전시가 제2매립장 조성에 따라 GB 보전부담금 부과 예상 금액만 약 1072억 원에 달한다. 재정적 부담경감과 합리적 GB 관리를 위해서라도 보전부담금 감면 제도 개선은 필수다.

이뿐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산하기관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 문제와 관련해 지역 경제 타격이 우려되는 만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대전에 잔류할 수 있도록 관심과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 조속 추진에도 힘을 실어 달라고 요청했다.

서철모 시 행정부시장은 "지역 현안과 국비 사업도 예전처럼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지도부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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