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2022 UCLG 대전총회, 평화와 시민참여형으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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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2022 UCLG 대전총회, 평화와 시민참여형으로 만들 것"

8일 국외출장 브리핑, 북한 조선도시연맹 참여가 관건
월드사무국 의제인 '평화'에 초점 北 참여 유의미 확답
총회참여자 중심 아닌 대전 전지역서 시민참여형 방점

  • 승인 2021-11-08 16:43
  • 신문게재 2021-11-09 2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 대전총회는 '조선도시연맹' 참석 여부가 최대 화두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대전시가 UCLG 월드사무국, 통일부와 함께 북한 참여를 위한 노력이 얼마큼 효과를 발휘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8일 10박 12일의 국외 출장 건과 관련해 결과 브리핑을 개최했다.

허 시장은 "UCLG 총회에 필요한 절차상 문제를 현장에서 원만히 해결할 수 있었다"라며 "다음 주 세계이사회가 예정돼 있지만 월드사무국과 총회 일정을 10월 10일부터 5일간 개최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 운영 방식은 현장과 온라인이 결합 된 하이브리드 방식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UCLG 월드사무국에 조선도시연맹이 참여하도록 요구했고, 충분히 공감을 표시했다. 의제인 평화를 다루기 위해서도 북한 참여는 유의미하다고 봤기 때문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응답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20211108-허태정 시장 국외출장결과 브리핑1
허태정 대전시장은 8일 국외공무출장과 관련해 브리핑을 열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대전시에 따르면 통일부는 UCLG 대전총회에 북한이 참여 건에 대해 이미 승인을 한 상태다. 다만 북한의 참여 의사 여부와 향후 행정적인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대전시는 UCLG 월드사무국, 통일부와 긴밀한 접촉을 통해 향후 과제 등을 풀어 가겠다는 입장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022 UCLG 총회를 참여자 중심이 아닌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총회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대전시는 인권, 과학, 건강, 돌봄, 메타버스, 스마트시티, 탄소중립 등 8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대전트랙'을 확정했고, DCC와 한빛탑 그리고 대전 전 지역에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유럽과 아프리카 지구 관계자들을 접촉한 결과, 수치화된 것은 아니지만 대전 총회에 관심이 매우 높고 참여 의사를 적극 밝혔다. 예상했던 도시보다 더 많은 도시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여서 추가 숙소 확보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UCLG 사무국 관계자는 "숙박은 현재 2000객실 정도가 확보돼 있고, 추가 논의를 통해 더 확보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시민체험형 프로그램은 20개 정도 발굴됐고, 대전 전 지역에서 행사가 치러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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