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인천시와 기업, 기관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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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인천시와 기업, 기관 힘 모은다

지원기관 등 22개 기관 한자리
공급기업 원부자재 제품 생산 개발
수요기업 국산 바이오 원부자재 사용 확대

  • 승인 2021-11-23 17:01
  • 신문게재 2021-11-24 4면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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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이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기업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제공=인천시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가 지난 2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지역 내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촉진을 위한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원부자재 수요기업, 공급기업,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원부자재 공급기업 육성으로 국산화 비율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그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것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바이오 원부자재의 86%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바이오 원부자재의 지역 블록화, 2019년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최근 중국의 요소수 수출 제한 등 독점화 가능성 우려로 지역 내 입주 바이오기업들의 안정적인 원부자재 수급이 절실하다.

이에 인천시와 인천상의는 올해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지원 사업`을 통해서 지역 내 20개 기업에게 바이오컨설팅과 바이오국산화정보지원 및 네트워크 구축 등 국산화 지원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수요기업으론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넥스, DM바이오가 ▲공급기업으로는 아미코젠, 위아텍, 동신관유리공업, 한일화학고무공업, 등 10개 기업이 ▲유관기관으로는 인천상공회의소, 남동공단경영자협의회, KCL, 컨설팅업체가 ▲지원기관으로는 인천경제청, 인천TP 등이 함께한다.

주요내용으로는 ▲국산화 진행사항 및 성공사례에 대한 보고 ▲공급기업의 원부자재 제품 생산 및 개발 추진 방향 ▲지원기관의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지원 방향 ▲수요기업의 국산 바이오 원부자재 사용 확대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공급기업은 원부자재 제품생산 및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으며, 최근, 멸균기 및 세척기의 국산화에 성공한 김규석 위아텍 대표는 "원부자재 국산화 진행과정은 어려웠지만 수요기업의 기술제휴 등 적극적인 지원과 유관·지원기관의 도움으로 사업의 확장, 매출의 증대 등을 이뤄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며 모든 관련 기관에 고마움 표했다.

수요기업인 장신재 셀트리온 사장은 "국산화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개발 단계서부터 기술 및 인증지원 등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국산 원부자재 사용을 확대하고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험인증기관인 KCL에서는 원부자재 국산화 시험인증 시 검사수수료를 할인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은 "인천의 주력산업인 제조업이 바이오산업을 통해서 새로운 기술개발을 이뤄내고, 기업시스템을 혁신해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남춘 시장은 "바이오산업은 매년 7% 이상 성장하고 있는 미래의 핵심사업으로 바이오 분야의 원부자재를 국산화하고, 더 나아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수요기업의 국내 우수기업 발굴, 국산화된 원부자재의 적극 활용과 국산화를 위한 중소·벤처기업의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유관·지원기관과 중앙 및 지방정부의 재정적·제도적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우리 기업들이 국산화에 머무르지 않고, 성공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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