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정시] 대전·충청 1등사립대학' 한남대, 65년간 지역 사립대 최고 명성 이어가

  • 사회/교육
  • 교육/시험

[2022 정시] 대전·충청 1등사립대학' 한남대, 65년간 지역 사립대 최고 명성 이어가

  • 승인 2021-12-21 10:25
  • 신문게재 2021-12-22 9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한남대 전경(보도용)
지난 65년간 한남대의 '대전·충청 1등 사립대학' 명성은 견고했다. 올해 9월 지역 일간신문이 여론조사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충청권 주민 설문조사에서 '충청권을 대표하는 사립대학'을 묻는 질문에 한남대가 30.2%로 1위를 차지했다. 지역민들에게 한남대가 대전·충청 1등 사립대학이라는 인식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한남대가 60여 년 동안 지역사립대 1위라는 굳건한 명성을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KakaoTalk_20210913_094056653
▲린튼家의 5대째 이어지는 한국사랑

한남대는 1956년 미국 남장로교에 의해 진리·자유·봉사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한남대의 설립위원장이며 초대 총장을 지낸 윌리엄 린튼(한국명 인돈) 박사의 가문은 5대에 걸쳐 한국에 봉사하고 한국사랑을 실천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인돈 박사는 독립운동에 기여해 건국훈장을 추서 받았으며, 그의 아들과 손자, 증손자에 이르기까지 한국에서 결핵퇴치운동, 한국형 구급차 개발, 교육 및 선교 등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눈부신 국책사업 수주실적

한남대는 교육부의 '제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돼 향후 3년간 대학혁신사업비를 계속 지원받게 됐다. 한남대는 교육부의 1~3주기 평가를 모두 통과하며 검증된 대학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또한,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최우수(A)등급을 획득했다.

더불어 올해 대전권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고교교육 기여대학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8억70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사업, 대학일자리센터 5년 연속 우수대학 선정 등 학생들에게 큰 혜택이 돌아가는 국책사업을 수주해 진행 중이다.

특히, 대전충청권에서 유일한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에 선정돼 2023년까지 캠퍼스 내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 250개 기업 입주 및 1500개 일자리 창출을 추진 중이다.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융합이 대세다. 한남대는 부전공과 다전공, 융합전공, 연계전공, 트랙, 코드쉐어, 자기설계전공, 마이크로디그리 등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연계 과정을 선택할 수 있고 스스로가 맞춤형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융합전공은 2개 이상의 전공이 융합해 모집단위가 없는 새로운 진로의 전공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융합전공을 제1전공으로 졸업이 가능하다. 연계전공은 2개 이상의 전공을 연계해 독립된 교육과정을 만드는 것으로 제2, 제3전공으로 이수가 가능하다. 마이크로디그리는 최소단위의 실무형 단기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제공되며 분야별 교육과정을 단기간에 집중이수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한남대는 학생이 스스로 주도하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44개국 263개 대학과 자매결연, 글로벌 명품교육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된 한남대는 일찍이 글로벌 교육을 시작해 '외국어가 강한 대학'으로 유명하다. 현재 세계 44개국, 263개 자매대학과의 해외교류를 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의 경우 해마다 300여 명의 교류학생을 선발해 재매대학에 연수보내고, 교류유학, 인정유학, 교비유학, 복수학위, 해외단기 어학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정 수준의 외국어 실력을 갖춘 한남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해외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한남대는 국가시험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매학기 방학중 출제위원급 교수들과 국내 유명학원 전문강사들을 초빙해 전액 무료로 집중 특강을 실시하는 수험지원 시스템을 비롯해 소수정예의 7개반 학습실을 갖추고 사이버강의 지원, 그룹 스터디룸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학생들의 성공적 취업지원 프로그램

한남대는 학생들에게 학년별로 성공적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한남 커리어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은 진로와 전공에 대해 탐색하고, 2학년은 본격 진로 설계, 3학년은 직무역량 강화, 4학년 구직기술 함양, 졸업생은 취업과 이직을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진로적성검사와 취업캠프, 리더십캠프, 학과 맞춤형 지원을 비롯해 현장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IPP장기현장실습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 전에 기업체에서 실무교육 차원의 실습활동을 할 수 있고 기업도 부담 없이 학생 인턴을 채용해 현장에 투입할 수 있다.

특히 한남대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매일경제가 실시한 대학 창업지수 평가에서 한남대가 창업지원부문, 창업인프라 부문 전국 2위를 달성했다. 2019년에는 전국 4위, 작년에는 3위에 이어 올해는 2위로 상승했다.

학생 창업동아리는 115개, 학생창업자 수는 41명(37개), 교원 창업기업 매출 전국 1위, 학생창업기업 매출액 및 학생창업지원금 전국 6위 등의 화려한 성적표를 갖고 있다.

▲풍성한 장학금 혜택

2021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으로 한남대의 연평균 등록금은 약 718만원으로 대전지역 사립대의 중간 수준이며, 학생들에게 지급된 1인당 평균 장학금은 약 325만원, 전체 장학금 지급액은 총 386억원에 이른다. 신입생들에게는 기숙사의 60%를 우선 배정하고 있다.

특히, 입학성적이 우수한 신입생을 선발하여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부여하는 '한남 아너스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아너스클럽 회원은 등록금 전액 면제, 학업장려비 학기당 100만원 지원, 해외연수프로그램 경비 일정액 지원 등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한남최우수인재장학생'으로 선발되면 4년간 등록금을 전액 면제하고, 학기당 도서비 200만원과 학기별 기숙사비를 지원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복수동1구역 재개발사업' 조합 청산 마무리... 조합원 1인당 평균 1000만원 배당
  2. 대전 제2매립장 조성 9월 기재부 총사업비 심의 마지막 관문 남았다
  3. 尹대통령 "부여 청양 이재민 구호 응급복구 만전"
  4. [인터뷰] 권은경 이수자 “여성 고수 편견 맞서 ‘고법(鼓法)의 연주화’ 이룰 것”
  5. 취약계층 어르신 폭염 대비 주거환경개선사업
  1. 광복절 맞아 열린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2. 집단 심리검사 "나를 탐구하다"
  3. 국제라이온스협회356-B지구 젠틀리그L/C,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물품기탁식
  4. 대전고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시즌 첫 4강 진출
  5. [독자기고]한산:용의출현, 다시 충무공 이순신을 생각한다.

헤드라인 뉴스


尹대통령 100일 세종집무실 뇌관 여전…방사청 대전行 성큼

尹대통령 100일 세종집무실 뇌관 여전…방사청 대전行 성큼

윤석열 대통령이 17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가운데 충청권에선 세종시 제2집무실 설치 논란이 뜨겁게 달궜다. 윤석열 정부의 오락가락 행보로 국가균형발전과 국정 효율 극대화를 위한 백년대계 이행을 바라는 지역민의 신뢰에 금이 간 것이다. 대전과 충남의 숙원인 공공기관 지방이전 역시 새 정부 집권 초 동력을 얻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다만,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은 가시화되고 있어 그나마 위안이다. 세종집무실 설치는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대선이 끝난 뒤 인수위도 세종정부청사 1동 우선 사용→올 연말 세종청사 중앙동 입주→202..

충남 곳곳 집중호우 피해 … 24시간 상황관리 체계 구축
충남 곳곳 집중호우 피해 … 24시간 상황관리 체계 구축

충남에서 집중호우로 2명이 실종되고, 100건이 넘는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109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했고, 부상 1명, 실종 2명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우선, 100㎜ 비가 내린 부여에선 50대 남자가 119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비롯 2명이 탑승하고 있는 소형 화물차가 빗물에 떠내려 갈 것 같다고 신고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충남 소방본부는 즉시 수색대를 투입, 은산천 지류에서 화물차를 발견하고, 실종자를 찾고 있다. 이뿐 아니라 시설에 대한 피해도 109건에 달했다. 이중 사면 유실, 도..

대전 제2매립장 조성 9월 기재부 총사업비 심의 마지막 관문 남았다
대전 제2매립장 조성 9월 기재부 총사업비 심의 마지막 관문 남았다

대전시의 제2 매립장 조성사업이 팔부능선에 도달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남은 과정은 9월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인데, 이 절차가 완료되면 사업자 선정과 본격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실상 최종관문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제1 매립장은 2025년 사용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향후 활용 계획을 세우기에는 현시점은 '시기상조'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제2 매립장 조성사업은 2004년부터 시작돼 2008년 보상이 완료됐다. 2019년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를 시작하며 추진 본궤도에 올랐다. 대전시는 조성 계획 가운데 가장 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대에 국립대 최초로 평화의 소녀상 충남대에 국립대 최초로 평화의 소녀상

  • 개학 맞은 초등학교…‘반갑다 친구야’ 개학 맞은 초등학교…‘반갑다 친구야’

  • 쓰레기와 부유물로 덮힌 교량 쓰레기와 부유물로 덮힌 교량

  • 비 피해 복구작업 벌이는 주민들 비 피해 복구작업 벌이는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