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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시제공 |
설문조사 결과, 시민 3828명 중 79.3%가 시정성과에 대해 '만족(매우 만족 30.4%, 만족 48.9%)'한다고 평가했다. 응답자 중 여성이 55.8%로 남성 44.2%보다 11.6%p 많았으며, 연령은 30대가 40.4%로 가장 많고, 이어 40대 29.3%, 20대 18.2%, 50대 7.9% 순으로 고르게 분포됐다.
◆1위, GTX-A 노선 공사추진 등 광역철도망 확충
특히, 가장 올해 성과가 좋은 파주시 사업은 '광역철도망 확충'으로 응답자의 절반가량(46.9%)인 1,794명이 선택했다.
광역철도망의 대표적인 사업인 'GTX-A 노선'은 2023년 개통예정으로 현재 본선 터널 굴착 공사와 차량기지에 대한 부지조성 공사가 시작됐다.
고속철도인 GTX-A가 구축되면 파주에서 서울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아진다. GTX-A가 달리는 총 거리만 83.1km이며 최고 180km/h, 평균 100km/h로 파주에서부터 고양, 삼성, 동탄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된다.
◆2위, 파주형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
파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해왔다. 파주시민 48만여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총 933억원을 지급했으며, 소상공인 등을 위해서도 두차례에 걸쳐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총 610억원을 지급했다.
◆3위, 전국 최초 코로나19 이동형 선별검사소 등 시민안전 사수
코로나 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파주시의 노력도 세 번째 뉴스로 꼽혔다. '전국 최초 코로나19 이동형 선별검사소 등 시민안전 사수'는 전체 29.8%인 1,139명이 우수 사업으로 선택했다.
◆4위, 광역급행버스 등 광역교통 확충
파주시는 지속적으로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하는데 집중해왔다. 그 결과, 올해 교하에서 광화문까지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M7154)가 개통됐다. 또한 금촌~혜화행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되고, 광역급행버스 M7111번의 준공영제 전환이 확정됐다.
◆5위,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추진(아주대병원, 국립암센터)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는 서패동 일원 45만㎢ 규모에 종합의료시설(대학병원)과 혁신의료연구단지, 의료바이오R&D센터, 바이오융복합단지, 배후지원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민간이 중심이 돼 의료바이오 연구를 진행하는 만큼 주거와 문화, 일 등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6위, 율곡수목원 개원
파주시는 2008년 율곡수목원 조성계획을 수립한 이래 지속적으로 수목원 조성 공사를 진행해왔다. 무려 14년 간 수목원을 민간에 공개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쏟았다.
그 결과, 식물 유전자원 보존은 물론 34.15ha 규모의 시유지에 자연 지형을 살린 21개의 식물 주제원을 갖췄다.
◆7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
파주시는 지난 5월 경기도가 진행한 공공기관 3차 이전 입지 공모에 참가했다. .
경과 원은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과학 및 산업분야 기술연구와 개발 촉진으로 지역산업의 고도화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이다.
파주는 경기도 북부에서 제조업의 인프라가 가장 잘 구축된 산업도시로, 이번 경과원 유치를 통해 운정테크노밸리, 메디컬클러스터 등 첨단산업단지를 연계한 산업의 고도화를 기대하고 있다.
◆8위, 파주페이 1,200억원 확대 발행
파주시는 파주페이 발행규모를 연 600억원대로 계획했지만, 연말까지 2배 초과한 1200억원을 발행했다. 1월부터 매달 50만원, 연 600만원 한도 내 10% 할인 인센티브를 중단없이 지속적으로 지급해왔기에 가능했다.
◆9위, 파주놀이구름 정식 개장
'파주 놀이 구름은 10년간 유휴공간이었던 운정호수공원 내 유비파크를 EBS 캐릭터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문화체험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이곳은 2020년 1월 EBS 대행사업 협약을 시작으로 16개월간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이 진행됐고 주 이용고객인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5월 5일 어린이날 준공식이 열렸고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개장이 연기됐다가 10월 23일 공식 개장했다.
◆10위, CJ ENM 콘텐츠 월드 조성
지난 11월 25일 통일동산지구에 방송통신시설과 관광콘텐츠가 결합된 CJ ENM 스튜디오센터가 문을 열었다. 센터의 규모는 21만㎡로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작과 첨단기술을 이용한 체험관광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5,280㎡(약 1600평)의 초대형 스튜디오를 포함해 총 13개의 첨단 스튜디오, 차량씬 촬영 및 다양한 체험관광이 가능한 멀티로드, 49,500㎡(약 1.5만평) 규모의 오픈세트, 콘텐츠 전시체험이 가능한 오리지널 라운지 등이 있다.
■ 22년은 민선7기 역점사업의 성공적 완성
파주시는 시민들이 뽑은 10대 뉴스를 포함한 민선7기 역점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더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따라 파주형 ESG 행정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전략과 가치를 반영한 시정혁신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탄소중립 등 환경을 고려한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파주형 그린뉴딜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창출한다. 또 가치 중심의 정책을 추진해 공정과 공존의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간다. 아울러 자치분권의 역량을 강화해 도시경쟁력을 제고하고 시민들의 정책 참여 및 소통기반을 넓혀나가 시민중심의 사회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을 줄이고 침체 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과 가치를 반영한 시정을 추진하겠다"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일자리 창출, 도시 자족기능 향상 등 시민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주=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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