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3선 도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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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3선 도전' 선언

송년 기자간담회 갖고 주요 시정성과 소개
"통합신공항 건설 등 3대 숙원 사업 알찬 결실맺어"

  • 승인 2021-12-28 14:34
  • 신문게재 2021-12-29 7면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권영진 시장 간담회
권영진 대구시장은 20일 송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은 27일 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한 해 동안의 주요 시정성과를 소개하는 한편 코로나19 대응 '긴급 민생경제 특별대책'과 시민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소확행 대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권 시장은 "위대한 시민들과 함께 위대한 대구 건설을 완성하고 싶다"며 "다시 한번 시민들의 선택을 구하고자 한다"고 3선 도전을 선언했다.

권 시장이 밝힌 주요 시정성과는 보면 첫째, 산업구조 혁신의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로봇산업은 3천억 원 규모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을 유치하면서 로봇산업 지원 생태계를 완성했고, 물산업은 148개 기업이 대구에 둥지를 틀면서 수출 1조 원대의 국내 최대 물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미래차 분야는 100㎞ 규모의 타운형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면서 전국 최고의 자율주행 실증 인프라를 갖추게 됐고, 의료산업은 전국 1위의 수출액 증가율을 나타냈다.

둘째, 공간구조 혁신으로 대한민국 동서남북 균형발전 시대 개막이다.

내년 초 개통을 앞둔 서대구역과 함께 국가환승센터 기본계획에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반영이 확정되는 등 서대구는 5개 광역철도망과 연결되고 배후 30만 평의 부지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남부권의 신경제 거점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셋째, 오랜 시민의 염원인 3대 숙원과제의 알찬 결실이다.

대구경북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최대 현안사업인 통합신공항 건설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거점공항으로 고시됐는가 하면 각종 행정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취수원 다변화는 지난 6월 정부의 낙동강통합물관리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정부, 수혜지역, 영향지역 등과 관계기관 협정 체결을 위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대구시 신청사 건립은 타당성 조사를 끝내고 현재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한 상태로 내년에 국제설계공모를 시행해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넷째, 코로나19 대응 '긴급 민생경제 특별대책' 시행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대구의료원과 감염병전담병원 지원을 강화해 효율적인 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예술인 등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5대 분야 총 2조 7천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긴급 민생경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다섯째, 시민 일상 속 '소확행 대구' 실현이다.

결혼~출산~보육~교육~복지로 이어지는 생애 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촘촘히 추진한다. 내년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육아비용을 지원하고 영아수당 신설, 산모 건강관리사 파견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중고생 무상 교복 지급, 유치원생 무상급식 실시,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및 보육교사 처우 향상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단일임금제를 도입해 사회복지사의 처우를 개선한다.

권영진 시장은 "2022년은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지방선거가 연이어 치러지면서 커다란 정치적 변화가 예상되는 대전환의 시기"라며 "새로운 시대 변화에 풍신연등(風迅鳶騰)의 자세로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과 함께 新지도·新공항·新산업·新청사를 품는 위대한 대구 건설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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