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을 일류도시로"… 출판기념회로 세몰이

  • 정치/행정
  • 지방정가

이장우 "대전을 일류도시로"… 출판기념회로 세몰이

지지자 대거 참석해 세과시, 경쟁후보도 참석
"기업도시 탈바꿈, 창업활성화로 위기 극복"

  • 승인 2022-01-23 16:35
  • 수정 2022-01-23 17:44
  • 신문게재 2022-01-24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이장우
국민의힘 이장우 전 국회의원이 23일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일류도시 대전미래전략' 출판기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송익준 기자]
대전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국민의힘 이장우 전 국회의원이 대규모 출판기념회로 남다른 세(勢)를 과시했다.

이 전 의원은 지지자들 앞에서 행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는 뜻의 '불위호성(弗爲胡成)' 정신을 들며 대전을 일류도시로 탈바꿈하겠단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출판기념회는 23일 오후 3시에 열렸지만, 이 전 의원이 오전부터 사인회를 진행해 행사장인 오페라웨딩홀은 일찍부터 지지자들과 정치권 인사들로 북적였다.

이 자리엔 당내 시장경쟁 후보인 정용기 전 의원과 박성효 전 시장, 장동혁 유성갑 당협위원장,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도 자리를 같이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전 의원은 지금의 대전을 위기 상황으로 진단하고, 이를 기업도시와 창업 메카 경제도시로 극복하겠단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벤치마킹 대상으론 미국의 시애틀과 실리콘밸리, 핀란드 헬싱키 등을 들었다.

이 전 의원은 "불위호성의 정신으로, 대전만의 경제와 문화로 세계를 향한 일류도시 대전을 건설해 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전 의원이 이번에 쓴 '일류도시 대전미래전략'은 1장 대전정신, 2장 청년정신을 찾아서, 3장 잃어버린 기회의 반성 등으로 구성됐다. 그는 책에서 글로벌 경제도시 청사진과 9대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이 전 의원은 "2년간 만난 분들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얻어 정리한 성과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출판기념회엔 윤석열 대선후보가 축사를 보내고, 충청권 주요 정치인들이 참석해 이 전 의원에게 힘을 실어줬다.

윤 후보는 축사를 통해 "이장우 전 의원은 우리 당에 오랫동안 헌신하고 정권교체를 위한 노고를 아끼지 않는, 대전과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에너지를 갖춘 정치인"이라며 축하를 전했다.

주요 내빈으론 이양희·이인제 전 의원, 정진석·김도읍·김태호·이명수·김태흠·박덕흠·이철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지역에선 양홍규 시당위원장과 이은권 총괄선대위원장, 조수연(서구갑)·김문영(유성을) 당협위원장과 전·현직 시·구의원 등이 자리를 지켰다. 송익준 기자

이장우22
국민의힘 이장우 전 국회의원이 23일 대전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일류도시 대전미래전략' 출판기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2. 대전 유성국화축제 한창…13만 분 가을꽃 물결
  3. 부산테크노파크, 영도구 지역 문화 축제
  4. 세종시 대평동 '상가 공실' 전환점 맞나… '라면 페스타'가 온다
  5. 제주관광공사, 인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팝업 '성료'
  1. 온통대전, 11월부터 월 최대 9만 1000원 캐시백 받는다
  2. 아산시, 용화체육공원 20일부터 임시 개방
  3. 대덕구의회 사퇴 촉구 빗발치지만 주민소환은 '그림의 떡'
  4. 김찬술 대덕구청장 결국 병원행…區의회는 또 원구성 무산
  5. 2026년 육군본부 국정감사

헤드라인 뉴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마냥 반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농민들은 생산비 상승과 농산물 판매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걱정하고, 소비자들은 새우젓 등 일부 양념 재료의 가격 급등으로 김장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다. 김장 물가 안정에도 농가와 가계의 서로 다른 고민이 자리한 셈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546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하락했다. 무도 1개당 2251원으로 7.5% 내..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중앙행정기관의 대규모 이전을 앞둔 세종시에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공적이고 원활한 이전을 끝마치기 위해선 이전 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안정화가 필요충분조건이란 판단에서다. 당장 내년 2000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비롯해 3년간 1만 세대의 입주가 가시화된 상태인데, 공급 물량을 더욱 확대하고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주택 수급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내년 중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비롯한 27개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기준 30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세종으로 자..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금융권에서 장기간 거래가 없거나 휴면 상태인 '잠자는 계좌'가 3억 40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이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주고 있지만, 장기 미거래 계좌 등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장기 미거래·미청구 계좌와 휴면금융자산 계좌는 총 3억 4191만 개로 나타났다. 2021년 말(2억 6440만개)보다 7751만개(29.3%) 증가했다. 장기 미거래 계좌는 통상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를 의미한다. 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