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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영석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선언한 이원호 예비후보는 "위기의 시대에는 젊고 강한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다산 정약용선생의 실사구시의 자세로 남양주의 미래와 시민들의 통합을 고민하고 준비하는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또 자치분권시대를 여는 공약으로 "읍·면·동장 주민추천제 나아가 주민직선제를 실시해 주민이 지역의 주인이 돼 스스로 결정하는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 주민에게 권력을 돌려드리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남양주와 강남 10분 시대를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 2년간 검토하고 계획한 제2강변북로를 신설해 남양주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시민들이 저녁이 있는 삶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후보는 전남 장성출생으로 남양주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장, 2050 세계_남양주정책포럼 상임대표 등을 맡아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민희 전 국회의원도 같은 날 남양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국회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교통 연결도시, 편리한 남양주, 복지와 교육, 시민중심행정, 미래형 글로벌 스마트시티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남양주에는 더 이상 밀실·정실 행정은 없다"며 "남양주 성장의 순기능은 극대화하고 역기능은 최소화해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전 국회의원의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26일, 남양주시 16개 읍면동 시민대표가 최 전의원에게 남양주시장 출마를 요청하는 시민 1108명의 서명부와 출마요청서를 전달했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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