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중도일보 방원기, 대전MBC 조형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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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중도일보 방원기, 대전MBC 조형찬 등

대전본사 신협중앙회 서울이전 차단 효과
수감 중 동료 재소자에 의한 억울함 죽음 보도

  • 승인 2022-04-05 17:03
  • 신문게재 2022-04-06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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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요언론인클럽이 2022년 1분기 이달의 기자상에 선정된 중도일보 방원기 기자(사진 왼쪽 첫번째)와 대전MBC 조형찬, 양철규, 윤웅성 기자.
목요언론인클럽
(사)목요언론인클럽(회장 한성일)의 올해 1분기 이달의 기자상에 중도일보의 '대전 본사 신협중앙회, 서울 이전 파장'(방원기 기자)과 대전MBC의 '멍투성이 공주교도소 재소자 사망의 진실'(조형찬·윤웅성·양철규 기자)이 각각 선정됐다.

목요언론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정두)는 5일 오전 11시 목요언론인클럽 사무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신문·통신 부문에서 선정된 중도일보의 '대전 본사 신협중앙회, 서울 이전 파장' 보도는 대전에 있는 신협중앙회 본사의 서울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는 제보에서 시작됐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지속해서 필요한 시점에 신협중앙회가 서울로 이전할 경우 지역민의 상실감이 커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이전에 따른 영향을 연속보도했다. 이를 통해 박병석 국회의장이 나서 신협중앙회장으로부터 '이전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심사위원회는 연속 보도를 통해 신협중앙회 본사 서울 이전의 불씨를 차단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등 특종성과 지역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방송 부문에서 뽑힌 대전 MBC의 '멍투성이 공주교도소 재소자 사망의 진실'은 공주교도소 수감 중 숨진 재소자의 유가족이 제기한 의혹을 꼼꼼히 취재했다. 지난 3월 말까지 이어진 심층 연속보도를 통해 숨진 재소자의 갈비뼈 23곳이 골절되는 등 강한 외력에 의해 사망한 사실도 전했다. 끈질긴 추적 보도로 애초 가해 재소자들에게 적용된 상해치사 혐의를 살인죄와 살인 방조 혐의로 바꿔 적용하게 하는 데 기여했다. 또 법무부와 교정청의 근무 적정성에 대한 조사와 재발방지대책 수립으로 이어졌다. 심사위원회는 피해자의 피멍 사진에서 진실을 찾아낸 노력과 수 개월간의 추적 보도가 특히 돋보였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정두 심사위원장은 "선정 작품 외에도 좋은 보도가 많았다"며 "심사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이후에는 여러 배점 기준 중 특종성과 기획성에 대한 배점 기준을 조정하는 등으로 특종성 보도와 기획성 보도물의 특성이 더 면밀히 평가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1분기 선정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중구 용두동 목요언론인클럽 사무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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