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중도일보 방원기, 대전MBC 조형찬 등

  • 사회/교육
  • 미담

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중도일보 방원기, 대전MBC 조형찬 등

대전본사 신협중앙회 서울이전 차단 효과
수감 중 동료 재소자에 의한 억울함 죽음 보도

  • 승인 2022-04-05 17:03
  • 신문게재 2022-04-06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KakaoTalk_20220405_165736965
(사)목요언론인클럽이 2022년 1분기 이달의 기자상에 선정된 중도일보 방원기 기자(사진 왼쪽 첫번째)와 대전MBC 조형찬, 양철규, 윤웅성 기자.
목요언론인클럽
(사)목요언론인클럽(회장 한성일)의 올해 1분기 이달의 기자상에 중도일보의 '대전 본사 신협중앙회, 서울 이전 파장'(방원기 기자)과 대전MBC의 '멍투성이 공주교도소 재소자 사망의 진실'(조형찬·윤웅성·양철규 기자)이 각각 선정됐다.

목요언론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정두)는 5일 오전 11시 목요언론인클럽 사무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신문·통신 부문에서 선정된 중도일보의 '대전 본사 신협중앙회, 서울 이전 파장' 보도는 대전에 있는 신협중앙회 본사의 서울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는 제보에서 시작됐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지속해서 필요한 시점에 신협중앙회가 서울로 이전할 경우 지역민의 상실감이 커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이전에 따른 영향을 연속보도했다. 이를 통해 박병석 국회의장이 나서 신협중앙회장으로부터 '이전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심사위원회는 연속 보도를 통해 신협중앙회 본사 서울 이전의 불씨를 차단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등 특종성과 지역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방송 부문에서 뽑힌 대전 MBC의 '멍투성이 공주교도소 재소자 사망의 진실'은 공주교도소 수감 중 숨진 재소자의 유가족이 제기한 의혹을 꼼꼼히 취재했다. 지난 3월 말까지 이어진 심층 연속보도를 통해 숨진 재소자의 갈비뼈 23곳이 골절되는 등 강한 외력에 의해 사망한 사실도 전했다. 끈질긴 추적 보도로 애초 가해 재소자들에게 적용된 상해치사 혐의를 살인죄와 살인 방조 혐의로 바꿔 적용하게 하는 데 기여했다. 또 법무부와 교정청의 근무 적정성에 대한 조사와 재발방지대책 수립으로 이어졌다. 심사위원회는 피해자의 피멍 사진에서 진실을 찾아낸 노력과 수 개월간의 추적 보도가 특히 돋보였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정두 심사위원장은 "선정 작품 외에도 좋은 보도가 많았다"며 "심사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이후에는 여러 배점 기준 중 특종성과 기획성에 대한 배점 기준을 조정하는 등으로 특종성 보도와 기획성 보도물의 특성이 더 면밀히 평가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1분기 선정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중구 용두동 목요언론인클럽 사무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인구 71만명 돌파
  2. 기나긴 공방 끝, 지천댐 건설 동력 확보… 기후부, 충청권 메가프로젝트 용수 수요에 '다목적댐' 추진
  3. 교육비 격차 벌어졌는데 장학금은 평균 웃돌아… 대전 대학 엇갈린 지표
  4. "몸무게 23.6㎏ 저는 대전샛, 우주탐험 준비마쳤어요"
  5. 한밭대 총장선거 3파전…‘연구·재정·산학협력’ 해법 경쟁
  1. 충남대 국립공주대 통합신청서 통과…구성원 찬반투표 본격화
  2. 충청권 시·도지사 李대통령에 핵심 현안 관철 촉구
  3. 특진·포상 받은 수사, 무죄 나면?… 경찰개혁 ‘사후검증’ 과제
  4. 충남대병원 구윤서·권은진 교수, 어지럼 진단부터 치료·재활 플랫폼 개발 착수
  5.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목원대, 전공의 벽 허물고 AI 대학으로 혁신

헤드라인 뉴스


특진·포상 받은 수사, 무죄 나면?… 경찰개혁 ‘사후검증’ 과제

특진·포상 받은 수사, 무죄 나면?… 경찰개혁 ‘사후검증’ 과제

경찰 송치 이후 불기소나 무죄로 뒤집힌 사건까지 추적해 기존 수사 성과를 다시 평가하는 시스템 마련이 경찰개혁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경찰이 사건 무작위 배당과 수사심사 강화, 우수 수사관에 대한 포상·승진 확대 등을 추진하는 만큼 잘한 수사뿐 아니라 결과가 뒤집힌 수사도 사후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검거나 수사 실적으로 특별승진이나 포상을 받은 뒤 해당 사건이 불기소나 무죄로 끝난 경우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인사에 반영할 것인지도 논의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경찰 범죄 수사..

담배꽁초 하나에 유성 카센터 2억 화재… 항소심도 벌금 500만원
담배꽁초 하나에 유성 카센터 2억 화재… 항소심도 벌금 500만원

담배꽁초를 제대로 끄지 않은 채 버려 2억 원이 넘는 화재 피해를 낸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2-2형사부는 실화 혐의로 기소된 A 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 씨는 2025년 3월 23일 낮 12시 13분께 대전 유성구의 한 카센터 앞에서 담배를 피운 뒤 담배꽁초를 바닥에 버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가 현장을 떠난 뒤 약 4분 만에 카센터 건물 외벽에서 불이 났고, 외벽과 천장 등이 타면서 수리비 약 2억 1125만 원 상당의 피해..

2030년 행정수도 거점의 광역교통망 촘촘히 구축
2030년 행정수도 거점의 광역교통망 촘촘히 구축

충청권이 행정수도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그물망 광역교통망으로 한층 가까워진다. 2029년 대통령 세종 집무실,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를 앞두고 메가시티, 즉 광역연합의 시너지 효과도 커질 전망이다. 청주공항~KTX오송역~조치원역~대전역~세종터미널~유성터미널~KTX공주역까지 각 지역 교통 거점에다 국회 세종의사당을 잇는 별도 노선들도 속속 계획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28일 청주국제공항(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서 제34차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이하 광역교통협의회)를 열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을 재촉하는 비 가을을 재촉하는 비

  • 대입 수시 앞 실기준비 ‘구슬땀’ 대입 수시 앞 실기준비 ‘구슬땀’

  • ‘청렴문화 함께 만들어요’ ‘청렴문화 함께 만들어요’

  • ‘온통대전 2.0’ ‘온통대전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