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언택트 스토어 대전에도… 호객행위 없이 보고 만지고 노는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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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언택트 스토어 대전에도… 호객행위 없이 보고 만지고 노는 공간으로

  • 승인 2022-04-07 16:27
  • 신문게재 2022-04-08 8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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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가 전국적으로 비대면 매장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도 언택트 스토어가 문을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호객행위 없이 편하게 휴대폰을 비교할 수 있는 데다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되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6일 오전 대전 중구 은행동에 위치한 대전 첫 U+ 언택트 스토어. 대전 명물 성심당 인근에 자리한 매장은 코로나19로 대인 접촉에 대한 우려와 함께 사람보단 기계가 편한 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매장에 들어선 고객이 어떤 동선으로 움직여야 하는지까지 고안된 매장 입구엔 타 이동통신사 고객도 이용 가능한 웰컴보드가 설치돼 있다. 이 키오스크를 통해 QR코드를 인증하면 매장 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매장은 일반 대리점에서 가능한 휴대폰 신규가입·기기변경 등 업무를 비롯해 스마트폰 기능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기 등으로 구성됐다. 일반 대리점에서 휴대폰 기능을 구동해 보기 어려운 데 반해 언택트 스토어에서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두 개 기기의 사양을 비교하면서도 살펴볼 수 있다. 매장 내 별도의 문을 열면 대인 업무도 가능한 구조지만 메인 공간은 직원의 개입 없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이용할 수 있게 돼 있다.

3월 1일 문을 열고 한 달가량이 지난 현재 방문객은 1000명가량으로 일반 직영 매장보다 2~3배가량 많다. 유동인구가 많은 데다 24시간 이용할 수 있어 누적방문객이 많다는 게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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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각점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문을 연 은행점은 앞선 언택트 매장 운영 과정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공간별 안내 문구를 30㎝가량 낮춰 설치하고 체험존 사이니지를 기존 55인치에서 49인치로 축소해 시야가 퍼지는 것을 방지했다.

고객을 위한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 인생네컷 셀프 포토존을 설치해 하루 한장 무료 촬영·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장 내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기계를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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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언택트 스토어 운영이 곧 가입자 증가로 이어지진 않지만 매장을 고객경험의 공간으로 재정의하고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을 구상했다. 당장 고객을 늘리기보단 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고 잠재 고객층을 전략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 양항준 팀장은 "방문객 대비 개통 실적은 일반 매장 수준은 아니다"라며 "내방객이 들어와서 체험하고 고객만족도를 체크하는데, 일반 매장보다 높은 것으로 나왔다. 비대면이다 보니 자유롭게 편하게 체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해 대전에 부산에 다섯 번째 언택트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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