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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혜 국민의 힘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 |
이날 김 후보가 발표한 '경기-드림업' 공약은 경기도가 민간 인터넷 강의 업체들의 수강권을 공동구매 하고, 높은 비용으로 인해 우수한 인기 강좌를 접할 수 없던 청년들에게 비용 등을 지원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서울시의 경우 대학 입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서울런(Learn)'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 이에 착안해 10대 뿐만 아니라 20대, 3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 자격증, 어학 강의 분야까지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는 'G-SEEK'라는 교육 플랫폼이 있으나 활용이 저조하고, 자체 제작의 한계에 부딪혀 경기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김 후보는 해당 공약을 통해 경기도형 교육, 취·창업지원 플랫폼을 새로 개편한다는 복안을 내놓았다.
특히 공무원, 경찰 시험 등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이 노량진 학원까지 가지 않고도 질 높은 강의를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또한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휘발성이 강한 일시적 지원보다 장기적인 목표 성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이라고 강조하며 청년 공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김 후보는 "36억 예산을 들여 진행 중인 '서울런(Learn)'과 국방부가 진행하는 '군-e러닝' 등 기존 원격 강좌 사업의 효과성을 검토하고,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민간이 원하는 인재를 직접 교육할 수 있도록 맞춤 지원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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