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전서 차세대 '글로벌 유니콘' 육성 지원

  • 경제/과학
  • IT/과학

KT, 대전서 차세대 '글로벌 유니콘' 육성 지원

'글로벌 스케일 업 위드 KT' 스타트업 10곳 발대식
6월 개소 '디지코KT 오픈 랩 대전' 입주기업 모집
4월 말 선발공고, 유망 스타트업·벤처 10곳 내외

  • 승인 2022-04-20 17:24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사진1] KT-대전시 스타트업 협력 발대식
19일 '글로벌 스케일 업 위드 KT'의 참여 스타트업과 주요 참석자들이 발대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 윗줄부터 임성원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대표, 정용래 유성구청장, 조훈 KT SCM전략실장, 조승래 국회의원(유성 갑), 허태정 대전시장, 이영준 KT 충남·충북고객법인본부장, 아랫줄 왼쪽부터 강민성 씨엔에이아이 부대표, 정훈진 플립션코리아 대표, 김민현 모바휠 대표, 김명환 심스리얼리티 대표, 박기영 아고스비전 대표, 정성태 크리모 이사, 강신현 퀀텀캣 대표, 이제훈 딥픽셀 대표, 유정근 크럭셀 대표. /사진=KT 제공
KT가 대전서 본격적인 '차세대 유니콘' 육성 지원에 나선다.

KT는 4월 말부터 대전 스타트업파크 내 '디지코 KT 오픈 랩(OPEN LAB)'에 입주할 기업 선발 공고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디지코 KT 오픈 랩 대전'은 스마트오피스형 스타트업 육성 전용공간으로 유성 궁동에 4층 150평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6월 완공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KT와 협력 가능한 모든 신성장 분야로,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유망 스타트업·벤처 10여곳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기업은 비용 없이 입주 1년, 사업화 성공 시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화 연계를 통해 실증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받게된다.

앞서 KT는 19일 충남대 대전팁스타운에서 대전시와 함께 지역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글로벌 스케일 업 위드 KT' 참여 스타트업 10곳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선발된 기업은 ▲씨앤에이아이 (AI Human 생성) ▲플립션코리아 (Virtual Hauman 생성) ▲모바휠 (AIoT기반 노면 감지 센서) ▲심스리얼리티 (실감형 메타커머스) ▲주식회사 펀다 (소상공인 전문 P2P) ▲아고스비전 (광시야 3D 카메라) ▲크리모 (5G mm wave 안테나) ▲퀀텀캣 (환경 촉매기술) ▲딥픽셀 (Style AR) ▲크럭셀 (양자기술, Dental Scanner) 등 10곳이다.

해당 기업들은 데모데이가 열리는 9월까지 멘토링, IR피칭 교육, 제품 현지화, 시장발굴, 국내외 바이어 네트워킹 행사참여 등을 지원받게 된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대전시에 조성되는 한국형 실리콘밸리 '스타트업파크'에서 지역 주도형 혁신 창업 성공 모델이 탄생할 것을 기대한다"라며 "KT 디지코 사업과의 연결로 세계 스타트업들과 견줄만한 유니콘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2. [대전다문화] 열대과일의 나라 태국에서 보내는 여름휴가 ? 두리안을 즐기기 전 알아야 할 주의사항
  3.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4. [대전다문화]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5. [대전다문화] 7월 17일 '제헌절', 대한민국 헌법이 태어난 날입니다
  1. 한국영상대 학생들, 웹툰·웹소설 마케팅 현장에 뛰어들다
  2. 중·고등학생 수행평가 2학기부턴 진짜 학교에서만 "본래 목적 집중"
  3. [대전다문화] 대전시 가족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7월 프로그램 안내
  4.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5. 더 길어진 여름에…지난해 열대야 발생일수 역대 1위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대통령, 4일 취임 후 첫 대전 방문 ‘타운홀미팅’

이재명 대통령, 4일 취임 후 첫 대전 방문 ‘타운홀미팅’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 후 처음으로 대전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2탄, 충청의 마음을 듣다’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 시간을 갖는다. 국민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자유롭게 토론과 질문을 하는 자리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해 과학기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미팅은 사전에 참석자를 선정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전날인 3일 오후 2시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일정을 공개하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300여 명을 참석시킨..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