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공간에서 특구 혁신주체들 소통·협업 '특구재단 메타버스' 활짝

메타버스 내 교류공간 모습과 구축 현황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이 메타버스 기반 가상공간에서 혁신주체 간 소통과 협업이 가능한 공간을 탄생시켰다.

특구재단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와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특구 홍보관·재단 홍보관·교류공간·특구별 공간 등으로 구성된 '특구재단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특구재단 메타버스는 가상공간을 사용한 플랫폼 게더타운 내 특구재단 특성을 반영한 각 공간을 디자인·구성했다. 특구 홍보관은 5개 광역특구와 강소특구별 대표 입주기관 홍보관을 구성했으며 투자 IR과 기술이전설명회, 회의, 네트워킹, 교육 등을 추진할 수 있다.

재단 홍보관에서는 특구 역사관 VR 갤러리를 비롯해 AI 창업교류 공간인 대덕특구 스페이스-S 가상 전시관 등 홈페이지 주요 콘텐츠 기능과 연동이 가능하다.



교류공간에선 특구육성사업 고객 참여를 통해 재단과 사용자 간 상담이 가능하다.

강병삼 대덕특구 이사장은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준비하며 특구가 직면한 제약공간으로 인한 지역 연계성의 한계, 네트워크 거점 공간의 부족 문제를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확장성과 현실감을 갖는 특구재단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은 특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임효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