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감선거 본격 레이스… 후보 등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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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감선거 본격 레이스… 후보 등록 시작

심의보·윤건영 13일 단일후보 선출 뒤 후보 등록…선거 '3파전' 전망

  • 승인 2022-05-12 14:01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등록사진1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가 12일 오전 10시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 서류를 내고 있다.
6월 1일 치러질 충북교육감 선거가 5월 12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3선'에 도전하는 김병우 후보는 이날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 서류를 냈다. 김 후보는 "충북교육은 세계사적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아이들 한명 한명의 행복한 삶을 아우르는 행복 교육의 대장정을 펼쳐왔다"며 "충북 미래 교육의 100년을 새롭게 만들고,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고 행복 교육의 꽃을 피우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후보 등록 후 충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권 보호를 위한 '교권보호조례 제정','학교 지원 통합지원센터' 구축, 학교 교육재정 자율권 확대, 교사 맞춤형 미래 연수 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했다.

충북도 교육감 단일화
왼쪽부터 김진균·심의보·윤건영 예비후보.
중도 보수 성향의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도 12~13일 후보 등록을 한다.



김진균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심의보·윤건영 예비후보는 13일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두 후보 중 단일 후보로 뽑힌 한 명이 도 선관위에 후보로 등록한다.

교육감 선거 후보자들의 공식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다. 후보자는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9일부터 차량을 이용한 거리 유세나 연설과 대담, 선거공보물 발송, 신문·방송 광고, 선거 벽보와 현수막 게시 등을 할 수 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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