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 신승했지만 승점 3점이 중요해

  • 스포츠
  • 대전시티즌

이민성 감독, 신승했지만 승점 3점이 중요해

  • 승인 2022-05-21 18:34
  • 수정 2022-05-21 18:35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2021-0417-이랜드-0346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부천에 승점 3점을 얻어낸 것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전은 21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22하나윈큐 K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부천에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총평에서 이민성 감독은 "홈에서 이겨서 만족한다. 선수들이 무실점을 위해 몸을 날리고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골키퍼 이창근이 힘든 상황에서도 선방을 해줬다. 그 점이 앞으로의 경기에 자신감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체자원이 있었다면 추가골을 터트릴 수 있었지만, 승점 3점을 얻은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부천의 막판 공세 속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낸 부분에 대해선 "조직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쫓기는 상황에서 어이없는 실수가 나오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안정감 주기 노력을 했고 선수들이 잘 맞춰 준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전반 초반 레안드로와 포파의 호흡에 대해선 "포파가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다. 발이 맞지 않는 부분은 실점 감각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실제로 경기장에서 호흡을 맞춰가기가 쉽지 않다. 기다려 주면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준 레안드로에 대해선 "본인이 욕심을 부려야 할 부분에서 패스를 한 점이 아쉽다. 포파를 도와주려는 의도로 보였는데 경기장 안에서는 선수의 판단이 중요해 뭐라 할 수 없는 부분이다. 전체적으로 오늘 플레이는 만족스럽다"라며 경기 총평을 마쳤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학교 급식 파행 사태 초등학교까지 번지나…학부모 우려
  2. 행정수도특별법 드디어 국회 심사 돌입…충청 총력전 시급
  3. 국정과제 포함된 2차 공공기관 이전… 충남도 유치 재시동
  4. 수강 안한 의대생 위해 학칙 개정?… 개강 앞둔 지역 의대 구제 방안 고심
  5. 충남건설본부-전문건설업계 상생발전 방안 모색
  1. 길고 길었던 실종자 수색…76시간 만 극적 발견
  2.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개별1:1 지원서비스 제공지관 역량강화 특강
  3. "그린캠퍼스 조성"… 충남도-도내 7개 대학, 다회용기 사용 협약
  4. '공연예술 특화도시' 세종시, 하반기에도 즐거움 가득
  5. [2026 수시특집-우송정보대] 지역혁신 넘어 글로벌브랜드-K 선도… 전문기술인재 키운다

헤드라인 뉴스


경찰, 김영환 지사 금품수수 의혹에 충북도청 압수수색

경찰, 김영환 지사 금품수수 의혹에 충북도청 압수수색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1일 오전 김영환 충북지사의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 충북도청 지사 집무실 등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적시됐다. 경찰은 지사 집무실 출입기록 등을 살피고 있다. 도청 지사 집무실 외에도 체육계 인사가 운영하는 건설사 등 5곳에 대해서도 동시에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삼양건설 회장실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의 돈봉투 수수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지사가 충북도청에서 돈봉투를 받았다는 정황..

한문희 코레일 사장 사의표명... 철도작업자 사망에 책임 통감
한문희 코레일 사장 사의표명... 철도작업자 사망에 책임 통감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19일 발생한 남성현~청도 작업자 사고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21일 코레일은 공식 발표를 통해 한 사장은 "철도 작업자 사고 발생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께 깊이 사과드리고,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고현장에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사표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 한 사장의 임기는 내년 7월 23일 임기가 끝난다. 19일 10시 50분쯤 경부선 남성현~청도역 간 운행하던 제1903호 무궁화호 열차가 수해지역 비탈면 안전 점검을 위해 이동 중이던 작업자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지원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정부가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에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대파대)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