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또 극장골! 서울에 1-0승 리그 2위로 도약

  • 스포츠
  • 대전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또 극장골! 서울에 1-0승 리그 2위로 도약

  • 승인 2022-05-28 20:50
  • 수정 2022-05-28 20:51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20220517대전vs부산4대3승(대전월드컵) 원기종1
대전하나시티즌이 28일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2, 18라운드 서울이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원기종의 극장골로 1-0승리를 거뒀다(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이 또 한 번 극장골을 터트리며 서울이랜드를 제압하고 리그 2위에 올라섰다.

28일 오후 6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2, 18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원기종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서울에 1-0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공민현과 레안드로를 공격 투톱으로 세우고 김인균, 마사, 이진현, 이현식, 임덕근을 중원에 변준수, 김민덕, 조유민을 수비라인에 배치한 3-5-2포메이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랜드는 까데나시와 김인성을 중원에 배재우, 김정환, 김선민, 츠바사, 조동제를 중원에 김연수, 한용수, 이인재를 수비라인에 배치한 3-5-2포메이션으로 대전에 맞섰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 공격수들의 공방전이 치열했다. 서울은 김인성과 까데나시가 대전 문전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슈팅 공간을 만들었다. 대전은 레안드로가 서울 문전 측면을 파고들며 공격 2선으로 들어오는 마사에게 슈팅 공간을 열어줬다.

전반 14분 서울 조동제가 대전 진영 세트피스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잡아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이창근이 선방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전반 중반까지 서울이 볼 점유율을 가져가며 대전 중원에서 압박을 가했으나 결정적인 한 방을 만들지 못했다. 대전 역시 레안드로가 서울 진영 측면을 파고들며 공간을 열었으나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0-0으로 전반을 끝냈다.

후반에도 양 팀은 치열한 허리 싸움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는 데 집중했다. 후반 22분 대전이 먼저 변화를 줬다. 중원에서 마사와 공격에서 공민현을 빼고 김승섭과 원기종을 투입했다. 지친 중원과 공격진에 힘을 더하기 위한 교체로 보였다. 서울도 후반 28분 김정환과 츠바사를 빼고 아센호와 김원식을 투입했다. 교체로 변화를 준 양 팀은 공격의 고삐를 당기며 상대 골문을 여는 데 집중했으나 좀처럼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막판 대전은 김재우와 신상은을 투입해 마지막 한 방을 노렸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서울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임은수가 올려준 크로스를 골문 앞에 있던 원기종이 몸을 돌려 머리로 방향을 바꿔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원기종의 시즌 2호골이었다.

한 방을 허용한 서울은 남은 시간 대전 진영으로 크로스를 노려 동점골을 노렸으나 주심의 휘슬이 울리며 1-0 대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대전은 오늘 승리로 부천은 3위로 끌어내리고 리그 2위에 안착했다.

결승골을 넣은 원기종은 "평소 연습 때 비슷한 상황에서 머리로 넣을 것을 의도하고 있었는데 임덕근 선수의 크로스가 마침 적중해 결승골로 이어졌다"며 "다음 경기에서도 오늘의 분위기를 살려 승리로 이끌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호남에 반도체 짓는데 송전선로는 충남으로?… 지역 주민 반발 확산
  2. 충청권 앵커 첫 성적표… 충남 S, 대전 A, 세종·충북 C
  3. 최교진 교육부 장관 충남대 방문… ‘서울대 10개 만들기’ 실행 속도
  4. 정부출연 연구기관 핵심임무 다시 짠다…연내 대국민 보고회
  5. 단순 사기 송치 ‘의정부 모텔 신생아 사건’… 검찰 보완수사로 살해방조 밝혀
  1. [춘하추동] 공감하는 사회를 바라며
  2. 성평등부·법무부 이전 나비효과… 정부세종4청사 건립 현실화
  3. 충남대-공주대 통합 향방 가를 투표 돌입…10일까지 찬반투표
  4. 대전 수능 지원자 2.4% 감소…졸업생은 증가, ‘N수생’ 변수 부상
  5. 둔산서 사건은 유성서로… 대전경찰도 ‘가족 사건 상피제’

헤드라인 뉴스


추석 앞두고 돌아온 온통대전…골목상권 ‘훈풍’ 불까

추석 앞두고 돌아온 온통대전…골목상권 ‘훈풍’ 불까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전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이 새롭게 업그레이드 돼 돌아오면서 지역 상권에 모처럼 소비가 살아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보기와 외식 등 명절 소비가 늘어나는 데다 9월 한 달간 캐시백이 15%로 확대되면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서도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9일 대전시와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온통대전은 이달 1일부터 다시 운영에 들어갔다. 월 충전 한도는 30만 원으로, 9월에는 기본 캐시백 10%에 추석 특별 혜택 5%포인트가 더해져 15%가 적용된다. 추석을 앞두고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가 본격..

대전·세종·충남 취업자 수 4만 9300명 늘었다… 전국 증가폭의 ‘4분의 1’
대전·세종·충남 취업자 수 4만 9300명 늘었다… 전국 증가폭의 ‘4분의 1’

대전·세종·충남지역의 8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 93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은 제조업과 상용근로자를 중심으로 취업자 크게 늘며 지역 고용 확대를 이끌었다. 9일 국가데이터처와 충청지방데이터청이 각각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3개 시·도의 취업자는 모두 238만 5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 9300명(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전국 취업자 수는 2915만 1000명으로 같은 기간보다 18만 4000명(0.6%) 늘었다. 이는..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릴레이 외침… 전 국민에 닿는다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릴레이 외침… 전 국민에 닿는다

22년 만의 골든타임을 지켜내기 위한 사투.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외침이 수도 서울의 한복판에서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이 범국민 공감대 확산으로 이어져 낡은 '관습헌법'의 틀을 깨고, 국가균형성장의 대전환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이에 앞서 물밑에선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로 탄생한 행정수도의 틀이 점점 굳건히 다져지고 있다. 국민적 공감대와 여·야 정치권의 결단만 남겨두고 있기에 국회 여의도 의사당 앞 외침이 더욱 절실하게 들려오고 있다. 실제 허허벌판의 세종시는 어느덧 44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 ‘들어가라’ ‘들어가라’

  • ‘나눔의 의미도 배우고 책도 읽고’ ‘나눔의 의미도 배우고 책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