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캠페인] 대전덕명중, 융합 교육의 실천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캠페인] 대전덕명중, 융합 교육의 실천

다교과 수업공동체 The Class 운영 수업 혁신
체험 중심 진로 프로그램 운영 꿈끼 탐색

  • 승인 2022-06-07 10:06
  • 신문게재 2022-06-08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사진7
대전덕명중학교(교장 민정기)는 2012년 개교해 현재 17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의 규모를 갖춘 학교다. 수통골 인근에 아늑하게 자리 잡고 있어 수려한 자연환경과 친환경적인 교정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선진형 교과교실, 온라인 스튜디오, 학생과 교사들의 나눔 공간인 미디어스페이스 등의 다양한 교육문화 공간을 갖추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초중고 연계교육 중점학교,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진형 교과교실제 최우수학교, STEAM 선도학교 운영 등 다양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해오고 있다. 미래 교육을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학생중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앎에서 삶으로 연결되는 교육을 지향하는 알찬 교육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교육환경에 적응하고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수업 연구를 위해 일상의 수업을 공유할 수 있는 교사공동체 문화를 형성하여 교실수업 개선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확산시켜가고 있다. 꾸준히 수업 혁신을 이루어나가고 있는 대전덕명중만의 수업모델을 살펴 봤다. <편집자 주>





▲ 좋은 수업을 위해 전 교사 수업공동체를 구성하다.

다교과 수업공동체 The Class는 학년별 다교과 교사들이 <앎에서 삶으로의 융합>이라는 교육 목표를 가지고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덕명중학교의 교사공동체를 말한다. 학년을 중심으로 자유학년 The Class(1학년), 자존감 UP! The Class(2학년), 자기 성장 The Class(3학년)의 3개의 수업공동체가 구성되었다. 매월 두 번째 화요일에 학년별로 모여 STEAM 융합 교육과정, 블렌디드 수업 등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에듀테크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협의회와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사 소모임인 북적북적, 다담 등의 교사 학습 동아리를 구성하여, 공동의 관심사에서 출발하여 협력적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참여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교사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교직원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육적 철학을 세우고 미래 교육으로의 방향성을 잡아 나가고 있다.

사진1
▲ 전 교사 수업 개발과 수업 공개로 수업 혁신을 선도하다

대전덕명중학교는 전교생 340여 명의 소규모 학교로,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에도 전교생이 등교하며 코로나로 인한 학교 교육의 공백 없이 학사일정이 진행됐다.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적인 수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STEAM 융합 교육과 관련된 수업 나눔과 수업 공개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학기당 1회 이상 수업을 공개하고 있으며, 다른 교사의 수업을 참관하고 자신의 수업 녹화 영상을 분석하며 보다 나은 수업을 위해 끊임없이 성찰하고 고민한다. 이 과정을 통해 교사 중심의 획일적인 수업 방식이 아닌 학생 맞춤형, 학생 중심 수업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게 되었으며, 학생 참여형 수업, 핵심역량 중심 수업,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개별화 수업, 과정 중심 평가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학생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하는 수업 방법과 평가 방법으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사진3
▲ 융합 인재로서의 역량 발휘, 다양한 STEAM 프로젝트로 앎에서 삶으로 연결하다

2021년 STEAM 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융합 수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 능력 및 미래 인재로서의 역량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학년별 STEAM 수업주제를 설정하여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교과 간 융합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융합과학의 세계, 과학과 인문의 만남, 에코환경융합반 등 7개의 STEAM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학기별 꿈·끼탐색주간을 설정하여 앎에서 삶으로 관통하는 STEAM 프로젝트를 학년별로 진행한다. 3학년은 '건강한 삶'을 주제로 전 교과에 걸친 주제중심 교과 융합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2학년은'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주제중심 교과 융합수업과 푸르미 이동 환경교실,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였다. 1학년은 자유학년제 활동에 맞춰 STEAM Day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외에도 맛토키 프로젝트(맛있는 토마토 키우기), 월식 프로젝트, 용기내 프로젝트 등 교과와 관련된 다양한 STEAM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STEAM Day는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 능력을 기반으로 미래 인재로서의 핵심 역량을 발휘하기 위한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기획에서부터 준비, 운영 및 체험까지 학생이 중심이 되어 운영된 프로그램이다. 교사가 중심이 되어 운영했던 그동안의 틀을 깨고, 학생이 주체가 되어 우리의 삶과 배움에 연관된 주제를 선정해 부스를 운영하고 함께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STEAM Day를 마친 후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이 주인이 되는 학교를 만들어가는 재미있는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었으며, 배우고 끝나는 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일들을 배움과 연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10
▲다양한 체험 중심 진로 활동으로 꿈·끼를 탐색하다

대전덕명중학교에서는 개인별, 학급별 진로 체험 활동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유학년제 진로탐색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진로 역량 개발을 통한 미래 인재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유성구청 나비한마당, 산업통상자원부 국제통상교육, (사)대전충남생명의 숲 프로그램, 대전세무서 세금교실, 대전노동권익센터 청소년노동인권교육 등 다양한 학생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탐색의 계기를 마련했다. 온오프라인의 수업 방식을 적극 활용하여 학교에 방문할 수 없는 직업인을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실시간으로 만나 함께 이야기 나누며 고민과 질문을 해결하는 시간을 갖는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11
▲ 덕명 독서 꿈지락 - 책을 통해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다

'꿈을 키우는 행복한 덕명교육'의 실현을 위해 대전덕명중에서는 틈틈이 독서하며 감성을 깨우는 덕명 독서 꿈智樂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아침 등교 후 스스로 준비한 책을 즐겁게, 천천히, 매일 읽으며 독서 감성을 깨운다. 나의 인생책 소개하기, 내가 읽은 최고의 문장, 부모님과 선생님의 책 추천 행사 등이 수시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책 읽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불러일으키고 있다. 도서관 소식지를 통해 다양한 책을 소개하고 도서관 행사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꿈지락 도서관, 요즘 어떤 책 읽어?>에서는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책들을 소개하며 함께 소통하고 독서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교사동아리 <북적북적>에서는 매월 한 권의 책을 선정하여 책모임을 갖고 서로의 의견과 느낌을 공유한다. 학생들과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생각들을 모아서 대전덕명중학교의 책 읽는 문화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대전덕명중 관계자는 "대전덕명중은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는 학생 중심의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꿈을 키우는 학생, 존경받는 교사, 즐겁고 활기찬 학교'를 지향하고 있다"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노력하고 있기에 지역사회와 연계한 배움을 통해 학교가 즐거운 앎과 삶의 터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범계 "패배주의 끊고 압도적 성장으로"… 대전·충남통합 삭발 결기
  2. 한기대 충남형 계약학과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 33명 입학
  3. 김미화 민주당 부대변인,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앞으로도 골목을 먼저 찾을 것"
  4. '세종시장 출마' 황운하 출판기념회 개최…"선거 행보 본격화"
  5. 천안시 성거읍, 화합한마당 윷놀이 잔치 개최
  1. 소진공, 지역본부장 등 110여명 대상 '청렴 소통 정책 실행력 워크숍'
  2. 대전시의사회 “숫자 맞추기식 의대 증원 장래 의료인력 부실초래”
  3. 전상인, '시처럼 걷고, 숲처럼 머물다' 출판기념회 성황
  4. 천안여성시민 111명,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
  5. 천안시, 해빙기 도로 공사현장 긴급점검

헤드라인 뉴스


대전하나시티즌, 시즌 첫 승 노린다…3월 2일 홈 개막전

대전하나시티즌, 시즌 첫 승 노린다…3월 2일 홈 개막전

대전하나시티즌이 3월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 홈 개막전에서 FC안양을 상대로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구단은 홈 개막전을 맞아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장 외부 남측 광장에서는 팬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과 기존 MD샵 외에 추가로 간이 MD샵(S24~S25구역 사이) 이 운영되며, 선수단 팬 사인회(S구역 남문광장, 12:30~13:00) 및 BBQ가 신규 입점된 하나플레이펍(경기장 3층, S23구역 로비)이 운영되는 등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하프타임 추첨을..

이장우 2일 출판기념회…지방선거 본격 행보 전망
이장우 2일 출판기념회…지방선거 본격 행보 전망

이장우 대전시장이 2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DCC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2층 그랜드볼룸에서 '대한민국을 바꾸는 위대한 개척자들의 도시 대전 전략과 행동'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재선 국회의원 출신인 그는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배지'를 내려놓고 대전시장에 도전, 당선됐으며 올 6·3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재선 도전에 나설 것이 유력하다. 그는 2년 전 김태흠 충남 지사와 함께 최근 정국의 최대 뇌관 대전충남 통합을 처음 제안하기도 했다..

민주 "대전충남 행정통합 국민의힘 방해하지 말라"
민주 "대전충남 행정통합 국민의힘 방해하지 말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법사위원회 처리 불발로 벼랑 끝에 선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국가균형발전을 방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1일 민주당에 따르면 전날 김연 선임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대구·경북은 국가전략, 대전·충남은 대기번호입니까"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부대변인은 "대구·경북 통합은 '즉시 처리'를 말하면서, 대전·충남 통합에 제동을 거는 것은 사실상 균형발전을 가로막는 것"이라며 "재정 권한이 부족하다며 특별법 논의를 막는 국민의힘 논리도 빈약하기 짝이 없다. 시행과 보완은 입법의 상식으로, 부족한 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 파크골프 인기에 파크골프장 주변 불법주정차 극성 파크골프 인기에 파크골프장 주변 불법주정차 극성

  •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