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대학 발전방안 도모

  • 전국
  • 논산시

금강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대학 발전방안 도모

2022학년도 제1회 공공정책세미나 개최
김병준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위원장 초청

  • 승인 2022-07-05 10:18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공공정책세미나1_2
한국형 리버럴 아츠 컬리지를 지향하고 있는 금강대학교(총장 정용덕)는 2022학년도 제1회 공공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6월 21일 금강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2022학년도 제1회 공공정책세미나는 김병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위원장을 연사로 초청했다.



세미나 사회를 맡은 정용덕 금강대학교 총장은 “지방소멸의 시대에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에 거점을 둔 대학이 지역과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자구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공공정책연구원의 세미나를 통해 이러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병준 위원장은 “교육·국가균형발전·산업 간의 관계 설정과 관련된 문제는 해결이 시급하다고 서두를 열었다. 또한 국가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같은 고등교육기관이 적시적소에 인적자원을 공급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과의 상생 차원에서 지역 거점 고등교육기관의 증대된 역할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지역 기반의 고등교육기관에 최대한의 자유·자율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공정책세미나1_1
금강대학교 부설 공공정책연구원은 2021년 설립 이래, 설립기념 국제학술회의를 비롯, 다양한 현대사회의 의제를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금강대학교는 대한불교천태종에서 상월원각대조사의 유지에 따라 충남논산시 상월면에 설립된 대학으로, 110명 모집의 소수정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3학년도부터는 한국형 리버럴 아츠 컬리지를 지향 ‘바른 지식, 인식’를 뜻하는 ‘프라마나 학부’ 단일학부 체제로 학제를 개편해 한국고전 100권 읽기를 바탕으로 한 인문학 중심의 주전공과 함께 불교학, 행정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등의 학생 선택형 커리어 개발 전문과정을 설치하고 있다.

또 전원 기숙형(RC) 대학으로 1:1 교수 담임제도, 고위공무원 양성을 위한 고시반 운영, 외국어 인텐시브/파트너십 운영, 미국 앨라배마 주립대와의 2+2 복수학위제, 해외대학원 유학비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을 현대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길러내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2.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3. 고양시, 2026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4.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5.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1.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2.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3.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4.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5. 대전 환경단체, 열병합발전 발전용량 증설 승인 전기위 규탄

헤드라인 뉴스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국 거점국립대 9곳 모두 서울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재정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지만, 예상과 달리 평가에 따라 일부 대학에 예산을 몰아주거나 차등 지원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다. 여기에 일반 국립대와 사립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건의까지 속출하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19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전날인 18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한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위한 '국립대학 육성' 사업비 심사를 보류한 것으로..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