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 정부예산 확보 위한 '총력전'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 내년 정부예산 확보 위한 '총력전'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 열고
정부예산 수정 목표 '적극 지원' 요청
현안 사업 육사이전·GTX-C 연장 촉구
"내년 국비확보 이달 총력… 노력해야"

  • 승인 2022-07-05 16:14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열고 충남 국회의원들과 만나 정부예산 확보 방안, 충남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국민의힘 정진석·이명수·홍문표·성일종·장동혁 의원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강훈식·김종민·어기구·문진석·이정문 의원, 무소속 박완주 의원 등 11명 전원이 자리했다. 충남도에선 김태흠 지사, 이필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충남도 실·국·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도는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충남국제컨벤션센터 건립, 원산도 해양치유센터 조성 등 신규 정부예산 확보 사업 20건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중부권 거점 재난전문병원 설립,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장항선 복선전철 건설 등 계속 사업 20건에 대해서도 관심을 촉구했다.

지역 현안 사업으로는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 ▲육군사관학교 충남 논산 이전 ▲국방부 충남 이전 ▲충남 서산공항 건설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장항 브라운필드 생태 복원 ▲KBS 충남방송국 건립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국립 동아시아역사도시진흥원 건립 등 15건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정책설명회 이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을 만나서도 육사 이전, GTX-C 노선 연장 등에 대한 당위성을 피력하며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처럼 김 지사가 중앙 무대를 꾸준히 찾는 이유는 충남도의 가시적인 결과물을 내기 위해선 '예산 확보'가 가장 중요한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김 지사는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이달 총력전을 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 지사가 당선인 시절부터 당선인 신분으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충남 현안을 설명한 점도 이 때문이다.

김태흠 지사는 "당선인 시절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해 대비 2000억 원에서 1조 원 증가로 수정해 달라고 한 바 있다"라며 "수정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내포=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2. 대천해수욕장, 126명 안전요원 총출동
  3. 성남시, 1기 분당신도시 교통정책 새판 짠다
  4.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5. [교육부 하반기 업무계획] 국가인재위원회 신설… 거점국립대 3곳 성장엔진·AI 분야 패키지 지원
  1. '우린 비급여만'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대전 65곳 충남 31곳
  2. 세종시 '동네 의원' 2곳 폐원… 지역 사회 도마 위
  3. 충청권 공립 신규교사 1244명 사전예고… 대전 초등 34명서 4명으로
  4. 과학기술정보연구원, 1억원 상당의 신기술 기업 이전 완료
  5.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대전시가 2037년까지 전력자립도 108%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 산업계는 목표 달성의 핵심인 대형 발전소 건설이 과거 서구 평촌산업단지 LNG발전소 건설 추진 당시처럼 주민 반발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며 실현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6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2025 지역에너지통계연보'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대전의 전력자립도는 2.96%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력자립도가 5%를 밑도는 지역은 전국에서 대전이 유일하다. 16위 광주(9.56%)의 3분의 1에도 못..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철도사업의 출발점인 정부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6~2035년) 발표가 임박하면서 지역 철도사업 반영을 위해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의 역량 집중이 요구된다. 전국 지방정부 건의와 국정과제 등 검토사업만 300개 600조원에 달해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어서다. 6일 대전시와 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연내 확정할 전망이다. 당초 지난해 말 발표가 예정됐지만, 국토교통부는 발표를 올해로 미뤘다. 6월 지방선거가 있는 만큼 지역 간 갈등과 선거 전 불필요한 오해를 예방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송전선로 반대 대행진, 서구청장에 "직접 나서 의견수렴·대안 제시해야"
송전선로 반대 대행진, 서구청장에 "직접 나서 의견수렴·대안 제시해야"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송전선로 건설에 반대하는 전국 대행진 참가단이 대전에 도착해 주민 의견 수렴과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6일 대전환경운동연합과 대전송전탑백지화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20여 명은 유성구청에서 서구청까지 거리행진을 벌인 뒤 전문학 서구청장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서를 전달했다. 대전에서는 서구와 유성구 일부 지역을 경과대역으로 하는 345㎸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추진되면서 예정 지역 주민들이 건강권과 재산권 침해를 우려하고 있다. 참가단은 서구가 송전선로 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