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5경기만에 승리, 안산에 2-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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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5경기만에 승리, 안산에 2-0승

  • 승인 2022-07-05 21:25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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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윌리안과 민준영의 득점에 힙입어 5경기만에 승점 3점을 얻었다.(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이 길고 길었던 무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02 안산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민준영과 윌리안의 득점에 힘입은 대전이 안산에 2-0으로 승리했다. 5경기 무승 끝에 얻은 소중한 승점이었다.

대전은 포메이션에 변화를 줬다. 공민현을 최전방으로 세우고 김인균과 윌리안, 레안드로가 공격 2선으로 나왔다. 이현식과 임은수가 중원으로 배치됐고, 민준영, 변준수, 조유민, 이종현을 수비라인에 세웠다. 지난 라운드 부천전 후반에 투입된 선수들이 선발 명단에 올랐다.

안산은 김경준을 최전방에 세우고 장동혁, 송진규, 아스나위를 공격 2선으로 올렸다. 겸경수와 김이석이 중원에 배치됐고 이와세, 권영호, 김민호, 이준희를 수비라인에 배치했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레안드로의 왼쪽 측면 패스에 이은 기습 슈팅이 있었다. 안산도 공격적으로 나왔다. 김경준과 송진규가 대전 골문 앞까지 올라와 코너킥을 이끌어내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대전은 왼족 측면에 레안드로와 오른쪽에 김인균 등 빠른 자원들을 활용해 안산의 수비진을 공략했다. 전반 17분 골문 경합에서 빠져나온 공을 임은수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왼쪽 골문을 살짝 비켜나갔다. 2분 뒤 이현식의 낮게 깔아 찬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나왔다.

전반 중반까지 대전은 경기 주도권을 잡으며 안산의 밀집 수비를 여는데 집중했다. 안산은 대전 공격진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며 역습 찬스를 노렸다. 전반 34분 공민현이골문 앞까지 치고 들어가 날린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대전이 만든 기회 중 가장 좋은 득점 찬스였다. 대전의 일방적인 압박속에 전반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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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윌리안과 민준영의 득점에 힙입어 5경기만에 승점 3점을 얻었다.(대전하나시티즌)
후반전 대전은 공민현을 빼고 마사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전방에서의 전술 변화로 안산의 밀집 수비를 흔들어 보겠다는 의도로 보였다. 안산도 장유섭과 최건주를 투입해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5분 안산 김경준의 슈팅이 대전 골문을 향했으나 이창근의 신들린 선방으로 막아냈다. 후반 9분 기다렸던 선제골이 터졌다. 마사의 패스를 받은 민준영의 중거리 슈팅이 안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안산 수비수의 발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키퍼 이승빈도 손을 쓰지 못했다.

선제골 직후 대전은 김승섭을 투입해 또 한 번의 변화를 가져갔다. 안산은 두아르테를 투입했다. 대전에 골을 내준 안산도 공세로 전환했다. 후반 21분 추가골이 터졌다 마사의 침투 패스를 전방에 있던 윌리안이 수비와 골키퍼를 벗겨내고 골을 성공시켰다. 오프사이트 판독이 제기 됐으나 득점으로 인정됐다. 승기를 완전히 잡은 대전은 계속해서 안산을 몰아 붙였다. 김승섭과 레안드로가 부지런히 안산의 측면을 파고들며 슈팅 공간을 열었다.

두 점을 내준 안산은 라인을 다시 끌어올려 공세를 강화했으나 대전 역시 전방 압박으로 응수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안산이 공세를 취하며 추격골을 시도했으나 추가 득점 없이 대전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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