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해수욕 개장 '본격 피서철'…물놀이 안전사고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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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해수욕 개장 '본격 피서철'…물놀이 안전사고 유의해야

2일부터 대천해수욕장 등 충남 28개 해수욕장 개장해
첫날 방문객 12만명 넘어…이후 방문객 증가할 전망
피서객 몰리는 만큼 물놀이 안전사고 철저히 대비해야

  • 승인 2022-07-07 17:54
  • 신문게재 2022-07-08 6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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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하면서 본격 피서철이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노마스크' 해수욕이 가능해지면서 많은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물놀이 안전 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보령시와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2일 대천해수욕장이 본격 개장하면서 많은 인파가 몰렸다. 개장 첫날 대천해수욕장에는 12만 2300여 명의 피서객이 방문했으며, 다음날인 3일에는 11만 7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이외 태안 만리포해수욕장과 꽃지해수욕장 등 28개 해수욕장에도 주말 사이 6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월 첫째 주 인파 20만 명과 비교했을 때 1.4배 많은 수준이다.

다가오는 주말인 9일에는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과 서천 춘장대, 당진 난지도해수욕장도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의 경우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피서철인 만큼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해수욕장을 찾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만큼 물놀이 사고 또한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타 지역에서는 해수욕장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오후 4시 50분께 제주시 행원 해변에서 40대 A 씨와 어린 자녀 2명이 먼바다로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충남도는 해수욕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조인력을 강화 배치하는 등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다행히 현재까지는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매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하려 한다"라며 "8월 21일까지 인명사고 예방과 구조활동을 위해 119 해변구조대를 운영하는 등 만일의 상황을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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