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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은 7월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전국 17개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20대 대통령실) |
최 시장은 7월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전국 17개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 진정한 수도 세종을 위한 당위성을 강조하며 미래전략 도시 건설에 잰걸음을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처음 개최한 이 날 간담회에서는 민선 8기 시도지사(세종시 민선 4기) 취임 축하를 겸해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방시대 추진전략과 규제혁신 추진 방향 등 정부 정책을 비롯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세종지역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대한민국의 미래전략 도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라는 공약을 앞세워 세종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세종을 행정수도에서 '행정'을 뺀 '진짜 수도', '실질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 시장 또한 후보 시절부터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교육자유특구제도 실시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이후 시장 취임과 함께 곧바로 세종시를 진짜 수도로 실현하고자 경제·교육·의료·교통 등 분야에서 과제를 발굴·추진하고 있다.
이런 현안을 토대로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종시를 '시험무대(테스트베드)'로 적극 활용해주길 요청하는 동시에 정부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진짜 수도 세종시를 완성하려면 문화·예술·경제·교육·의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와 도전의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전략을 구상하고 추진해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세종시는 전국 유일 단층형 자치단체로서 정책추진과 성과측정 속도가 신속해 국정과제와 미래혁신의 테스트베드로 적극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세종시가 진짜 수도이자 미래전략수도로 국정운영과 미래 혁신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이런 맥락에서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세종에서 개최해달라고 건의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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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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