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U18(이하 대전 U-18) 팀

  • 스포츠
  • 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U18(이하 대전 U-18) 팀

  • 승인 2022-07-13 17:25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대전하나 유소년 선수들
대전하나시티즌 U18(이하 대전 U-18) 팀이 '2022 GROUND.N K리그 U18&17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대전하나시티즌)
대전의 미래 대전하나시티즌 U18(이하 대전 U-18) 팀이 형들보다 앞서 리그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대전하나 U-18팀은 올해 춘계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3위, K리그 주니어 U18 전기리그 남부권역 준우승, 제43회 대한축구협회장배 3위를 차지하며 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전하나 U-18팀은 내친김이 연령별 전국 최강의 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기 위해 '2022 GROUND.N K리그 U18&17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오는 7월 16일부터 28일까지 천안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K리그 산하 유스 23개 팀이 참여해 '유스 최강자'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예선 라운드부터 상대가 만만치 않다. 대전과 같은 조에 속한 광주 U18팀은 올해 대한축구협회장배 우승을 차지했으며 전남 U18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3위에 오른 팀이다. 대전하나 U-18팀은 7월 16일(토) 20시 천안 북부 스포츠센터 인조구장에서 열리는 광주전을 시작으로 7월 18일(월) 18시 천안 축구센터에서 전남 U18, 7월 20일(수) 20시 같은 장소에서 경남 U18을 차례로 상대한다. 다소 험난한 대진이지만, 이번 시즌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한편, K리그 주니어 U17 전기리그를 2위를 기록한 하나시티즌 U17은 제주 U17, 전남 U17과 함께 예선 D조에 편성됐다. 첫 경기 상대인 제주와는 시즌 첫 맞대결로, 7월 19일(화) 18시 천안 축구센터에서 맞붙는다. 전기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전남 U17에 3대1 승리를 거두며 좋은 기억을 안고 있는 하나시티즌 U17은 7월 21일(목) 20시 천안 북부 스포츠센터 인조구장에서 다시 한번 전남 U17을 상대한다.

오세종 감독은 "올 시즌 좋은 흐름을 이어오면서 선수들도 자신감을 많이 얻은 것 같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도 있지만, 여러 선수에게 기회를 줌으로써 개인 기량 향상과 함께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항상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주시는 구단에도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2.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3.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4.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1. 필수의료 공백 대응 '포괄2차종합병원' 충청권 22곳 선정
  2. 폭력예방 및 권리보장 위한 협약 체결
  3. 임채성 세종시의장, 지역신문의 날 ‘의정대상’ 수상
  4. 건물 흔들림 대전가원학교, 결국 여름방학 조기 돌입
  5. (사)한국청소년육성연맹,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물품 전달식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