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배준호, 프로 데뷔골 감독님 믿음에 보답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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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배준호, 프로 데뷔골 감독님 믿음에 보답해 기쁘다

  • 승인 2022-07-18 22:39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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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데뷔골을 넣은 대전하나시티즌 신인 배준호가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리그 데뷔골을 넣은 대전하나시티즌의 신인 배준호가 남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배준호는 18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7라운드 서울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27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기어했다. 경기 후 승리 소감에 대해 "쉽게 오지 않은 기회를 받았다. 잘 하려는 노력 보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팀에 팀에 해가 되는 경기를 하지 말자고 다짐했는데 생각지도 않게 데뷔골을 넣었다. 감독님의 믿음에 보답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배준호에게는 프로 데뷔 첫 골이었다. 그는 "저를 믿어 주는 만큼 최선을 다하는 것이 신인의 자세라 생각한다. 무조건 열심히 뛰어야 한다는 자세가 오늘의 행운을 준 것 같다. 제가 하기 나름에 따라 기회가 올 것이라 믿었다"고 말했다. 훈련 과정에서의 소통에 대해선 "주변에서 도와주는 형들이 많고 외국인 선수들과도 소통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B팀 리그에서의 경기력에 대해선 "꾸준히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유지했던 것이 오늘 경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하다 느꼈다. 체력을 유지해야 남은 경기에서도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일 포지션에서의 경쟁에 대해선 "(주)세종이 형, (이)현식이형, (이)진현이형 등 저보다 볼을 잘 차는 선배들이 많다. A팀을 오가면서 보고 배운것이 많다. 앞으로도 많은 것을 배울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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