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여고,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 '성료'

  • 전국
  • 논산시

논산여고,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 '성료'

최재붕 교수 ‘포노사피엔스와 메타버스 시대의 공부’ 특강
개교 60주년 학교 비전 세우기 대토론회 등 프로그램 '풍성'

  • 승인 2022-07-19 10:15
  • 수정 2022-07-19 13:33
  • 신문게재 2022-07-20 14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여고 자율적 교육과정 사진2
논산여자고등학교(교장 원윤숙)는 학사 운영 취약 시기인 11일부터 15일까지 교내 및 건양대학교 등에서 다채로운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을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11일과 12일은 교과목별 심화, 주제 탐구, 주제융합, 프로젝트 학습으로 30가지 선택형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13일 최재붕 교수의 메타버스 특강과 15가지 직업인 특강, 14일 메타버스, 인공지능, 빅데이터, 3D리모델링, 게임그래픽, 태양전지, 화학신호등, 투석원리 등 31가지 대학 연계 미래교육, 실험실습 프로그램, 15일 전교생 감정코칭, 개교 60주년 맞이 학교 비전 세우기 대토론회 등이 진행됐다.



논산여고 자율적 교육과정 사진4
특히, 13일 건양대학교 문화콘서트홀에서 개최된 최재붕 교수의 ‘포노사피엔스와 메타버스 시대의 공부’ 특강은 논산여고뿐만 아니라 인근학교인 논산고, 연무고 학생까지 함께 참여했다.

문명을 읽는 공학자로 알려진 최 교수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디지털 신대륙에서의 생활이 뉴노멀, 즉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았고, 새로운 미래에 대한 도전에 대한민국이 가장 준비가 잘 되어 있으며, 이러한 도전에 앞장설 우리 청소년들이 힘써야 할 새로운 공부의 방향을 제시했다.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은 고등학교에서 1단위 17회 중 1회의 수업을 학교가 해당교과 또는 타교과 융합형의 프로젝트 수업, 진로집중형, 과제탐구 등 학습몰입형, 보충수업형, 동아리형 수업 등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교육활동이다.

논산여고는 2020년부터 매년 다채로운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및 직업탐색을 지원하고, 평소 수업 중에 시도하기 어려운 다양한 교과 융합수업과 창의적인 심화 프로젝트를 실시, 학생들과 학부모님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기존 전기료比 6~10%↓
  2.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3.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4. 셀트리온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충남도, 농생명·바이오산업 거점지로 도약
  5.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 교육부 ‘캠퍼스 아시아 3주기 사업’ 선정
  1. 심사평가원,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실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2. "천안·아산 K-POP 돔구장 건립 속도 낸다"… 충남도, 전문가 자문 회의 개최
  3. 충남도, 도정 빛낸 우수시책 12건 선정
  4.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파업 장기화, 교사-전담사 갈등 골 깊어져
  5. 목원대 김병정 교수, 학생들과 보드게임 정식 출시

헤드라인 뉴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각종 비위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 중 충청 출신이 거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당 사무총장인 3선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으로 그가 원내사령탑에 오르면 여당 당 대표와 원내대표 투톱이 모두 충청 출신으로 채워지게 된다. 민주당은 김 전 원내대표의 후임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다음 달 11일 실시한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보선을 1월 11일 실시되는 최고위원 보궐선거 날짜와 맞추기로..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