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환 대전시 정무수석 "시와 지역사회 잇는 가교역할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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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환 대전시 정무수석 "시와 지역사회 잇는 가교역할 충실"

"지역의 정무적인 부분 노력해서 챙기겠다"
청년들과의 소통 기회, 더 늘리겠다는 포부도

  • 승인 2022-08-02 17:04
  • 수정 2022-08-02 17:54
  • 신문게재 2022-08-03 2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박철환 변호사
박철환 대전시 정무수석보좌관.
박철환 대전시 정무수석보좌관은 2일 "대전시와 지역사회를 잇는 가교역할에 충실하고 소통의 기회를 더욱 넓히겠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아무래도 이장우 시장이 신경 쓰기 어려운 지역의 정무적인 부분을 제가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충남 아산 출생인 박 수석은 천안고와 충남대를 나왔다. 충남대에서 법학전문대학원 석사 취득 후 전문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로스쿨 2기이자 변호사 시험 2기로 2013년 5월 법조계에 입문했다.

법무법인 지원피앤피 대표변호사로 활동하던 그는 제8대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건설교통위원회 분과위원으로 활동했다. 법무법인 대표직은 소속 변호사에게 넘겨준 상태다.



81년생인 박 수석은 민선 8기 첫 정무수석은 물론 청년 수석이란 타이틀도 달게 됐다.

그는 "이장우 시장께서 하는 역점 사업들이 기존 정체되어 있던 대전발전을 제대로 돌리고자 하는 것들"이라며 "경제 쪽을 중점적으로 하실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정무적인 부분을 제가 노력해야 할 듯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반 시민은 물론 시의회와 언론,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와 시를 잇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시에서도 중점적으로 두고 있는 청년들과의 소통 기회도 더욱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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