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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출자출연기관노조는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 공공기관 통폐합' 일방적 도정방침 규탄 기자회견을 했다. 사진=조훈희 기자 |
충노협은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와 공공기관장 간 파워게임으로 인해 노동자들이 대단히 문제 있는 집단으로 매도되고, 숫자라는 회계적인 수치로 평가하는 것은 행정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영필 충노협 의장은 "김태흠 지사가 취임 이후 설립 목적에 맞게 운영되는 각 기관의 모든 운영방식을 부정하고, 모든 공공기관이 당연히 추구해야 할 공공성을 무시하고 있다"며 "모든 기관을 방만 경영이라고 설정하고 증거찾기 식의 특별감사를 진행하는 것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기관 노동자들은 수십 년간 힘겹게 유지해 온 도민을 위한 공공성이 훼손될까 혼란스러워하거나 자괴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도지사는 공공성을 훼손하는 일방적인 통폐합 추진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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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기선 충남도 예산담당관은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충남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에 대한 방향과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조훈희 기자 |
근거도 제시했다. 현재 도 산하 공공기관은 21개에 신설 검토 중인 6개 기관까지 고려하면 계속 늘어나는 추세인 데다, 직원은 2791명이다. 도 공공기관 출연금은 2018년 656억원에서 2022년 914억원으로 258억(39.3%) 증가했다는 게 구 담당관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이번 평가는 신속하면서도 혁신적인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를 위한 진단이고, 그간 의례적 평가로 해왔던 경영평가와는 다르다"며 "소통에 대한 얘기가 있는데 형태에 따라 누가 의견 수렴의 대상이 될지는 모르지만, 큰 틀에서 방침을 받아 연구용역에 대한 추진을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연구용역 추진하면서 의견을 잘 수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내포=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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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