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메가시티로 한 발… 특별지자체 설립 위한 합동추진단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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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메가시티로 한 발… 특별지자체 설립 위한 합동추진단 꾸린다

제31회 충청권 행정협의회 개최
특별지자체장 선출과 이관 사무 등 과제 산적
충청권 동서축 철도망 구축 정부 공동대응키로

  • 승인 2022-08-29 16:04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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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최민호 세종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이성희 기자
충청권 4개 시·도가 초광역 '메가시티' 성공을 위해 결속을 강조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는 29일 세종에서 열린 제31회 충청권 행정협의회에서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합동추진단 설립에 뜻을 모았다.

이번 행정협의회에서 눈여겨볼 점은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과 운영방안을 담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용역 보고였다. 공통안건논의에 앞서 진행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운영 및 설립방안' 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정책연구를 통해 제안한 충청권 특별지자체의 관장사무, 조직구성, 재정확보방안 등을 보고 받았다.

최종 보고서는 아니지만 관장사무와 조직구성, 재정확보 등 대략적인 큰 틀이 제안됐는데, 충청권 특별지자체 설립을 위한 합동추진단 구성에 합의하면서 메가시티 초석을 다질 실질적인 물밑작업에 착수했다.

충청권 특별지자체 추진을 위해서는 시·도민 공감과 합의, 광역의회 간 협조, 지자체 이관사무, 국가 위임사무에 대한 권한 이양 등 지속적인 갈등 해소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됐다.

다만 산적해 있는 과제를 어떻게 풀 것이냐에 최대 관건으로 떠올랐다. 현재 도출된 과제는 특별지자체장 선출과 임기, 조직 구성, 주요 과제 그리고 시·도민 공감과 합의, 광역의회 간 협조, 지자체 이관사무, 국가 위임사무에 대한 권한 이양 등이다.

이어 공통 안건 논의에서는 세종시가 제안한 행복도시권 통합환승요금체계 시스템 구축과 충남도가 제안한 국가철도망 계획 조기 추진 및 충청권 동서축 철도망 구축 등을 논의했다. 특히 충남이 제안한 충청권 동서축 철도망 구축은 보령에서 공주와 세종, 조치원까지 잇는 78.5㎞의 충청산업문화철도, 서산공항~KTX공주역~계룡~대전을 잇는 98.4㎞ 충청내륙철도가 포함돼 있다.

4개 시·도지사는 윤석열 정부 임기 내 국정과제와 지역별 철도공약 이행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조기 시행하고 대통령 지역공약인 충청권 동서축 연결 철도망을 구축하자는 충남도의 제안과 세종시의 행복도시권 통합환승요금체계 시스템 구축을 공동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초광역협력과 메가시티는 지역발전의 대전환과 도약을 위해 필요한 핵심전략"이라고 말했고, 김태흠 충남지사는 "100~200만 명 단위 도시 간 경쟁구조는 중복·과잉 투자로 효율성이 떨어진다. 충청이라는 이름으로 550만 충청인에게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제시하는 대승적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충청권은 초광역권 발전을 통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으로 부상할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고,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충청권 공조의 틀을 강화해 초광역 협력의 시대적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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