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박물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관람객 '200%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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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박물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관람객 '200% 폭증'

- 전년 동월대비 200%증가로 박물관 내 '활기'
- 박물관 관계자 "시민 및 방문객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 승인 2022-09-01 11:14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중도일보의 '천안시 관내 박물관 및 기념관 이대로 괜찮나'가 보도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관람객이 전년 대비 폭증한 것으로 나타나 천안시가 문화도시로서 본 모습을 되찾고 있다. <본보 2022년 2월 21일 자 12면 참고>

2021년 10월에 실시된 제246회 임시회 자료에 따르면 천안박물관은 2019년 연간 방문객 수 13만3000명으로 일평균 428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 있는 관광지였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에는 연간 방문객 수 2만5000명을 기록, 일평균 131명으로 80%의 이용객 수가 증발한 것이 조사됐다.

그리고 2년이 지난 2022년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천안박물관의 방문객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며 옛 명성을 되찾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2022년 1월부터 3월은 3024명, 3070명, 371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904명, -312명, -150명을 기록했지만 4월부터 7월까지 방문자가 급속도로 늘어났다.

2022년 4월부터 7월은 각 5206명, 6293명, 6866명, 9862명 등 2만8227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282명, 2970명, 3544명, 6440명 등 1만4236명과 비교해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박물관 관계자는 "단체모임 등의 제한이 풀리며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며 "시민 및 방문객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천안박물관 점점 늘어가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편의시설은 물론 어린이 전용 박물관 등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2023년 리모델링을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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