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제22대 상임감사에 충남 부여 출신 이영애 전 의원 임명

  • 정치/행정
  • 세종

aT 제22대 상임감사에 충남 부여 출신 이영애 전 의원 임명

부여여고, 성균관대 석사, 18대 한나라당 의원(비례), 서울대 최고감사인 과정 수료
"상임감사와 감사실 직원들이 솔선선수범하는 청렴 문화를 만들겠다" 강조

  • 승인 2022-09-15 14:49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11
신임 이영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임감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22대 상임감사에 충남 부여 출신의 이영애 한국특허학회장(70)이 임명됐다. 신임 이 감사는 부여여고와 방송통신대(농학사), 성균관대 공공정책학 석사, 서울대 최고감사인과정을 수료했다. 18대 국회의원(비례·한나라당)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 국회 헌정회 상임감사를 역임했다. 2016년 공공기관 최고감사인 청렴결의 워크숍 우수감사상을 받았다. 이 감사는 취임사에서 "조직의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공기관 혁신과 나날이 높아지는 공정과 청렴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통을 강조하며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의 감사"를 감사 철학으로 언급하면서 "무엇이 잘못됐는지 지적하는 것보다 상대방이 왜 그러한 의사결정과 행동을 했는지 듣고 이해하는 경청과 소통의 지혜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감사는 "부정부패, 인사청탁 등 구조적 비리와 무사안일 업무처리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며 "상임감사와 감사실 직원들이 솔선수범하는 청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1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성추행 유죄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 촉구에 의회 "판단 후 결정"
  2. 천안 A대기업서 질소가스 누출로 3명 부상
  3. "시설 아동에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제공"
  4. 김민숙, 뇌병변장애인 맞춤 지원정책 모색… "정책 실현 적극 뒷받침"
  5.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운동선수 등을 위한 '새빛' 선사
  1. 회덕농협-NH누리봉사단, 포도농가 일손 돕기 나서
  2.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3. ‘몸짱을 위해’
  4.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 지역 노사 엇갈린 반응… 노동계 "실망·우려" vs 경영계 "절충·수용"
  5. 세종시 싱싱장터 납품업체 위생 상태 '양호'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론분열을 자초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권 초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등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속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해 국민 통합이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되려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론화 절차 없이 해수부 탈(脫) 세종만 서두를 뿐 특별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구체적 로드맵 발표는 없어 충청 지역민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10일 이전 청사로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건물 모두..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2012년 세종시 출범 전·후 '행정구역은 세종시, 소유권은 충남도'에 있는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해 7월 폐원한 금강수목원. 그동안 중앙정부와 세종시, 충남도 모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한 탓이다. 국·시비 매칭 방식으로 중부권 최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었으나 그 기회를 모두 놓쳤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입지의 금남면인 만큼, 금강수목원 주변을 신도시로 편입해 '행복도시 특별회계'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산자중기위, 세종 갑)은 7..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전국 부동산신탁사 부실 문제가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토지신탁 계약 체결을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부동산신탁회사 법인의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모 부동산신탁 대전지점 차장 A(38)씨와 대전지점장 B(44)씨 그리고 대전지점 과장 C(3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시행사 대표 D(60)씨를 특경법위반(증재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부동산 신탁사 대전지점 차장으로 지내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시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