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호 첫 조직개편안 투자유치·국제통상 역할 '투자통상정책관' 힘받나

  • 정치/행정
  • 충남/내포

김태흠호 첫 조직개편안 투자유치·국제통상 역할 '투자통상정책관' 힘받나

투자·국제통상 직속 배치해 강화
글로벌 기업 투자 등 중추적 '역할'
베이밸리 등 향후 방향성도 주목

  • 승인 2022-11-02 09:08
  • 신문게재 2022-11-02 2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김태흠1
김태흠 충남지사
민선 8기 김태흠호의 첫 변화가 될 조직 개편안 중 투자통상정책관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태흠 지사가 외교 통상과 기업 투자 유치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데다, 투자통상정책관은 정무부지사 직속으로 배치되면서 전문성이 담보돼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김태흠 지사가 투자통상정책관에 대해 강조하면서 앞으로의 방향성에서 힘을 주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1일 민선8기 첫 조직개편안을 보면, 경제실에 있던 투자입지과의 투자유치 부분과 국제통상과는 투자통상정책관으로 떼어냈다. 국내외 기업 맞춤형 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등 속도감 있는 투자 유치와 국제 협력 업무를 총괄 대응토록 했다. 즉, 투자와 국제통상에 대한 힘을 실은 것이다.

김태흠 지사는 10월 31일 실국원장 회의에서 투자통상정책관 개편안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투자통상정책관실을 강화시킨 부분은 해외에서 투자유치를 위해서다"라며 "지금까지 투자유치도 아니고, 교류도 아니고 어정쩡한 형태로 가지 않겠다는 제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제대로 된 전문성과 투자 유치에 대한 경험이 많은 인사들을 통해 충남에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충남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투자통상정책관실에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김 지사의 1호 공약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사업 등 경제적으로 기업 유치에 대한 향후 방향성에 대해서도 의미가 크다. 결과적으로 기업이 유치돼야 인구가 늘고 생활 인프라가 커지는 등 메가시티로서의 구상이 확립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김태흠 지사는 투자통상정책관실이 나올 경우 보다 더 강한 투자 유치를 위한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 지사는 "유럽 해외 투자 유치를 돌아보면서, 중국에 대한 우려가 제가 생각한 것보다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중국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던 해외 기업들이 대한민국 충남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결국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가 가야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통상정책관은 제대로 된 전문성과 투자 유치에 대해 경험이 많고, 열정이 있어야 한다"며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해서 현지에 남아서 기업을 모아서 기업설명회를 하는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기업 유치를 위해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내포=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에서 만난 사람]강형기 (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 이사장
  2. 박찬우 천안시장 후보, 북면 오이 농가 방문...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청취
  3. 임전수가 바꿀 2030년 세종교육… 현안 인식서 본다
  4.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보는 축제' 에서 '머무는 축제'로
  5. 천안법원, 수백억원 가로챈 아쉬세븐 아산지사장 등 일당 징역형
  1.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문해교육 학습장 대상 현장체험학습 실시
  2. 아산시, 1회용품 줄이기 박차
  3. 아산시, 영인산 '산불진화임도 조성사업' 착공
  4. 아산시가족센터, '줍깅' 봉사활동
  5. 선문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동행 순찰' 펼쳐

헤드라인 뉴스


금강벨트 시도지사 선거 범친명 vs 찐보수 대결 구도

금강벨트 시도지사 선거 범친명 vs 찐보수 대결 구도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광역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단계에 있는 가운데 집권여당 범 친명(친이재명)계와 제1야당 강경 보수파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이런 구도는 더불어민주당 국정안정 국민의힘 정권견제 이번 선거 프레임과도 일맥상통한다는 평가인데 충청 민심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 주목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단체장 4개 선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공천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곳은 국힘 충북지사가 유일하다. 국힘 충북지사 후보는 1차 경선을 통과한 윤갑근 변호사와 현역 김영환 지사 간 맞대결로 결정된다..

정부 메가특구 구상에 과학도시 대전 기대감 커져
정부 메가특구 구상에 과학도시 대전 기대감 커져

정부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메가특구' 구상을 밝히면서 과학도시 대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도 경계를 뛰어넘어 산업별로 특구를 재편해 재정과 금융, 세제, 인재 등 7개 분야에 대해 파격적인 패키지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드론 등 6대 전략산업 분야에서 향후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정부는 가칭 '메가특구특별법'을 국회와 협의를 통해 올해 안으로 제정하고, 법 제정 이후 메가특구 지정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15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돌아온 늑구에 쏠린 관심… 기대와 우려 속 숙제는 가득
돌아온 늑구에 쏠린 관심… 기대와 우려 속 숙제는 가득

대전오월드에서 탈출했던 늑대 '늑구'가 9일 만에 생포되면서 무사 귀환에 대한 안도감과 함께, 이번 사태를 계기로 드러난 동물원 시설·운영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철저히 짚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 전국적 관심을 모은 늑구가 향후 오월드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지만, 섣부른 재개장보다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이 먼저라는 지적 역시 적지 않다. 대전시와 수색 당국에 따르면 17일 늑구는 오전 0시 44분께 대전 중구 안영IC 인근에서 최종 포획됐다. 앞서 시민 제보를 토대로 인근 드론 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의 인기에 대전오월드 재개장에도 관심 ‘늑구’의 인기에 대전오월드 재개장에도 관심

  • 202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성료…휴머노이드 로봇 ‘눈길’ 202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성료…휴머노이드 로봇 ‘눈길’

  •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