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라감영 활성화 전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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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라감영 활성화 전시 프로그램 운영

전라·제주 공예가 9명
독립서점 3개소 참여

  • 승인 2022-11-09 14:23
  • 신문게재 2022-11-09 98면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전주시청1
전주시청 전경
전북 전주시가 오는 10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약 한 달 간 전라감영 내아에서 전라감영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라감영, 일 년 읽다'를 전시를 운영한다.

전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프롬히어가 전라감영의 명품 관광지화, 전주시민 중심의 브랜드화를 목적으로 기획한 것으로 옛 전라감영의 관할지역이었던 전라도와 제주도의 공예가와 책방이 전시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주지역 경력 단절 여성들이 관람객 안내와 작품해설을 맡은 도슨트로 활동하게 된다.

전시에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을 주제로 전라·제주 지역 공예품과 독립서점의 책이 전시돼 관객들이 한 해를 회고할 수 있게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김익주(마루 도자기), 방호식(장자요), 윤태성(그리고 유리 스튜디오), 이선주(전북무형문화재 옻칠장 전승교육사), 정현우(시어공방), 이은규(전북무형문화재 사기장(청자) 보유자), 고용석(고요한 도자기), 강승철(담화헌) 등 전북과 전남, 제주, 경기지역의 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또한 서점카프카(전주), 러브앤프리(광주) 어떤바람(제주) 등 3개 독립서점이 참여해 도서를 전시하게 된다.

전시를 기획한 설지희 프롬히어 대표는 "전라감영의 역사적 의미를 전하기 위해 지역성에 주안점을 두고 전라남·북도와 제주도 공예작가, 독립서점지기와 함께했다"며 "각 계절을 공예품으로 느끼고 책을 필사하며 나에게 일 년은 어떤 의미였는지 돌아보는 전시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 전시는 전라감영 내아 공간을 활용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전주의 신진 공예가들이 기획했다"며 "향후 체험프로그램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들을 기획하여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전라감영 내아와 내아 행랑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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