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교비정규직 25일부터 총파업...학교급식.초등돌봄 등 공백 우려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 학교비정규직 25일부터 총파업...학교급식.초등돌봄 등 공백 우려

노조 측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위한 합리적 임금 체계 마련" 주장
대전교육청 학교급식, 초등돌봄 등 주요분야 공백 없도록 대책 수립

  • 승인 2022-11-21 16:30
  • 신문게재 2022-11-22 6면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KakaoTalk_20221121_140819732_03
대전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전국교육공무직본부대전지부.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대전지부.전국여성노동조합 대전충청지부)는 21일 대전교육청 앞에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전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25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학교급식, 초등돌봄 등 업무 공백이 우려된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측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당한 평가에 근거한 합리적 임금 체계 마련 등을 주장한다.

대전교육청은 학교 업무 공백과 학사 운영 차질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전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전국교육공무직본부대전지부·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대전지부·전국여성노동조합 대전충청지부)는 21일 대전교육청 앞에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당한 평가에 근거한 합리적인 임금체계로 개편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낸다.

현재 교육복지 영역 확대로 교육공무직원의 역할을 강화되고 있음에도 주먹구구식 임금체계로 인한 차별과 저임금이 고착화 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2023년 최저임금도 미달하는 기본급을 최소한 최저임금 수준으로 인상하고, 최근 고물가 경제 상황을 고려해 실질 임금이 삭감되지 않는 수준으로 인상돼야 한다는 얘기다.

교육공무직원과 정규직의 각종 수당은 10년 차 기준으로 약 1000만 원의 임금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비정규직 노동자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당에 대한 동일 기준 적용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학교 급식실 폐암 등 심각한 중대 재해가 발생하는 상황인 만큼, 종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전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측은 "더 이상 비정규직의 차별을 고착화하는 임금교섭을 거부하며 정당한 평가에 입각한 임금체계를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실질적이고 합당한 차별 해소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우리의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총파업 관련 대응 대책을 마련해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총파업으로 인한 학교 업무 공백과 학사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학교 급식, 초등돌봄, 특수교육, 유아교육 증 주요 분야별 대응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했다.

파업 기간엔 교육청 상황실을 운영하며 각급 학교의 급식 진행 여부와 초등돌봄교실, 유치원 방과후 교육과정 등의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우창영 대전교육청 행정과장은 "교육공무직원 총파업에 따른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2. 대전 유성국화축제 한창…13만 분 가을꽃 물결
  3. 부산테크노파크, 영도구 지역 문화 축제
  4. 세종시 대평동 '상가 공실' 전환점 맞나… '라면 페스타'가 온다
  5. 제주관광공사, 인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팝업 '성료'
  1. 온통대전, 11월부터 월 최대 9만 1000원 캐시백 받는다
  2. 대덕구의회 사퇴 촉구 빗발치지만 주민소환은 '그림의 떡'
  3. 김찬술 대덕구청장 결국 병원행…區의회는 또 원구성 무산
  4. 2026년 육군본부 국정감사
  5.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헤드라인 뉴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마냥 반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농민들은 생산비 상승과 농산물 판매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걱정하고, 소비자들은 새우젓 등 일부 양념 재료의 가격 급등으로 김장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다. 김장 물가 안정에도 농가와 가계의 서로 다른 고민이 자리한 셈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546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하락했다. 무도 1개당 2251원으로 7.5% 내..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중앙행정기관의 대규모 이전을 앞둔 세종시에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공적이고 원활한 이전을 끝마치기 위해선 이전 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안정화가 필요충분조건이란 판단에서다. 당장 내년 2000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비롯해 3년간 1만 세대의 입주가 가시화된 상태인데, 공급 물량을 더욱 확대하고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주택 수급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내년 중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비롯한 27개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기준 30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세종으로 자..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금융권에서 장기간 거래가 없거나 휴면 상태인 '잠자는 계좌'가 3억 40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이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주고 있지만, 장기 미거래 계좌 등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장기 미거래·미청구 계좌와 휴면금융자산 계좌는 총 3억 4191만 개로 나타났다. 2021년 말(2억 6440만개)보다 7751만개(29.3%) 증가했다. 장기 미거래 계좌는 통상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를 의미한다. 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