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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지기 마을 10단지 입주민들은 앞서 7일부터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 공동 주관으로 연말 이웃돕기 캠페인을 전개, 총 188만820원을 모금했다.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자발적으로 회의비를 기부하겠다고 나섰고, 아름가족봉사단·도서회·골프회 등 각종 입주민 단체가 나눔에 동참한 결과다.
여기에 한해 동안 모은 저금통을 들고 온 어린이 후원자까지 참여하면서 훈훈함을 더했다.
박미애 본부장은 "세종시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이 이렇게 나눔을 위해 직접 모금까지 발 벗고 나선 것은 처음이다. 짧은 시간 내에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금액이 모인 것에 놀랍고 감사하다"며 "연말 지역사회의 어려운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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