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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변호사회는 30일 총회를 통해 정훈진 신임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장(사진 왼쪽)을 선출했다. 정 신임 회장이 직전 회장 임성문 변호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
정훈진(55·사법연수원 32기) 변호사가 30일 제55대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장에 취임했다. 정 회장과 함께 변호사회를 이끌 회장단에는 제1부회장에 최진영(55·연수원 31기) 변호사와 제2부회장에 박주영(51·연수원 33기) 변호사가 맡았다.
대전변호사회는 30일 대전변호사회 대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새로운 회장단와 이사를 선출하고 공공성을 지닌 독립된 법률전문직으로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대전과 충남, 세종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717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대전변호사회는 이날 만장일치로 회장단과 이사 구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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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변호사회를 이끌 총무이사 안현준 변호사, 1부회장 최진영 변호사, 회장 정훈진 변호사, 2부회장 박주영 변호사가 회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
대전변호사회는 ▲총무이사 안현준 변호사(39기) ▲기획이사 조용승 변호사(변호사시험 1회) ▲회원이사 채경준 변호사(변시2회) ▲공보이사 이종오 변호사(연수원 37기) ▲재무이사 강종수 변호사(연수원 33기) ▲교육이사 김현구 변호사(변시 1회) ▲청년이사 강희웅 변호사(변시 4회) ▲감사 이봉재 변호사(연수원 33기) 김동한 변호사(연수원 34기) 등이 맡았다.
직전 회장인 임성문 변호사는 조사위원장으로 옮겨 변호사회를 뒷받침 한다.
대전변호사회는 올해 원로 법조인들의 기억을 수집해 영상자료를 축적해 법조역사를 정리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정훈진 신임 대전변호사회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된 연수와 행사를 재개해 더 많은 회원이 경험을 쌓고 교류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며 "현재 각종 유사 직역으로부터 변호사 고유 영역이 침범당하지 않도록 연대하거나 공론화해 인권옹호 위한 직역을 수호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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