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스토리] 바우의 동물병원 생활-⑩순환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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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스토리] 바우의 동물병원 생활-⑩순환기 1

김종만 메디컬숲 동물병원 원장

  • 승인 2023-02-08 17:38
  • 신문게재 2023-02-09 1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김종만 원장
김종만 메디컬숲 동물병원 원장
아침에 눈을 뜨기가 힘들고 몸이 쑤시더니 밖을 나가 보니 날씨가 흐리며 을씨년스럽다. 이런 날에는 심장병 있는 환축들이 응급으로 올 확률이 높은데 아마도 날씨 영향도 있는 것 같다. 추우면 몸의 근육이 위축되듯이 혈관도 같이 수축이 되어 혈압도 높아져서 폐에 물이 고이는 폐수종이 더 쉽게 올 수 있다. 이런 날에는 아빠인 원장님이 간호사 선생님들한테 순환기의 기능이나 질병을 세미나 한 것이 생각난다.

왜 심장과 폐가 중요 한가요?



우리의 몸은 여러 가지 장기로 이루어져 있지만, 일시적으로라도 멈추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생명이 붙어 있는 한 계속 쉼 없이 움직여야 하며 특히 심장은 두뇌의 최측근으로써 머리의 반응이 바로 심박수와 연결되어 있어서 빨리 뛰거나 늦게 뛰기도 하지요.

심장과 폐는 어떤 기능을 하나요?



심장은 수도의 펌프 모터와 같이 혈액을 전신에 보내기 위해 만들어진 장기이며 이때 혈액을 보낼 때 우리가 숨을 쉬어서 폐 속에 공기를 넣으면 폐는 공기 중 산소를 흡수해서 혈액으로 산소를 넣어 주고 몸에서 사용하고 나온 이산화탄소를 밖으로 내보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동맥과 정맥은 어떻게 나누나요?

몸에서 산소를 다 쓴 혈액을 담은 혈관을 정맥이라고 하는데 이 혈액이 모여서 심장의 우측 심방에 도달 한 후 수축을 하면 삼첨판을 통해 우심실로 도달하고 이 혈액이 폐로 들어가서 산소 교환이 일어나는데 이 산소를 많이 포함한 혈액을 담은 혈관을 동맥이라고 하며 이 혈액이 좌심방으로 가서 이첨판을 통과한 후 좌심실이 수축하면 대동맥을 통과해서 전신으로 혈액을 공급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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