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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벚꽃 개화를 맞아 대표적인 지역 내 벚꽃 명소인 무심천변에서의 불법 노점행위, 불법 주정차 등 불법행위를 전면 금지한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움츠려있던 시민들이 벚꽃 개화기 무심천변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해 불법행위에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31일부터 시작하는 청주 예술제와 1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평소보다 대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 직원들은 주말인 25일부터 26일까지 무심동·서로 곳곳에 투입해 불법노점상이 발생하면 즉시 철거하도록 대응하는 등 불법행위를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27일부터는 자원봉사자들도 배치해 불법노점상 원천 차단은 물론 시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 기간 경찰과도 적극 협조해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벚꽃 개화기 무심천에 많은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며 "불법행위를 철저히 차단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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