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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9월 대전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음주, 스마트폰, 도박, 약물 등 4대 중독 문제 유병률과 코로나19 관련 중독 행태 변화, 기타 정신건강 문제 등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시청 및 대전 내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발표는 충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양희원 교수가 맡았다. 각 중독별 고위험군 유병률은 ▲스마트폰 과의존 25.3% ▲도박 중독 12.2% ▲알코올 중독 17.1% ▲약물 중독 0.4% 순이었다. 특히 20~30대 청년층의 중독 문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인 중독은 스마트폰 과의존이었다. 특히 응답자의 49.8%가 코로나19 이후 스마트폰 사용량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이에 반해 알코올 사용, 도박, 약물 등에서는 '이전과 변함 없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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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대전시민 4대 중독 실태조사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들이 요구한 서비스로는 '중독 회복 훈련'으로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중독 예방 교육 및 홍보', '중독 관련 정책 제정', '개인 및 가족 상담'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대전시민들의 중독 질환을 예방하고 중독 질환자를 관리하기 위한 사업 운영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발표자인 양희원 교수는 "이번 조사는 대전시 단위의 첫 4대 중독 실태조사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중독 질환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여러 기관과 단체가 협력하여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권국주 센터장(충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은 "추후 정기적인 실태 조사와 더불어 중독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중독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 '마음채널'과 카카오톡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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