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안드레교회, '영육 건강세미나 3개월간 1만여 명’ 참여

  • 전국
  • 부산/영남

신천지 안드레교회, '영육 건강세미나 3개월간 1만여 명’ 참여

종교 통해, “사람의 영육이 삶을 얻는다”
천국 가는 길, “성경 참 뜻 아는 것”
소원 이루어지는 곳, “새 하늘 새 땅”

  • 승인 2023-04-18 17:1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image01
신천지예수교 안드레교회는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영육건강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신천지예수교 안드레교회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일상으로 건강한 복귀를 염원하며 시작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부산 안드레지파의 '영육 건강세미나'가 지역 주민, 인사 등 수천 명이 참가, 성황을 이루며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신천지예수교회 부산 안드레지파는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열린 '영육 건강세미나'에 지역 인사, 종교계, 각종 단체, 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교회 측은 첫 번째 문을 연 2월 3,500여 명, 3월 4,000여 명 그리고, 마지막인 4월은 3,000여 명이 참여해 3개월간 총 1만 500여 명이 세미나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4월 세미나도 정신 건강과 육체 건강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신체나이 테스트, 뇌 건강 테스트, 손 마사지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또 세미나 전·후로 각종 공연,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사로 나선 안드레지파 박필성 지파장은 '생로병사의 비밀과 윤회', '아리령의 숨겨진 이야기', '남사고 예언초 새 하늘 새 땅' 3가지 주제를 가지고 명강연을 펼쳐, 유튜브 510만 뷰의 명성을 이어 갔다.

박 지파장은 '영육 건강 세미나'의 개최 의미를 "영육이 건강한 사람이 진정한 삶을 얻는다. 그 길을 찾고자 한 것"이라며, 곧 "건강한 삶을 찾는 길"이라고 정의했다.

또한 종교를 배워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강해했다. 그는 "종교는 신이 인간에게 준 것으로, 인간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행복한 삶, 윤택한 삶, 건강한 삶을 영원히 지속시켜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필성 지파장은 첫 번째 주제인 '생로병사의 비밀과 윤회'를 강해하면서 "성경을 통달하면 타 종교의 경전도 알 수 있다. 일례로 불교의 석가모니가 찾고자 했던 생로병사의 인과도 깨달을 수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생로병사의 원인은 죄 때문이며, 죄의 근원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대적하고, 훼방하고, 지구촌을 빼앗은 사망을 주관하는 마귀로부터 시작됐다"면서 성경의 중요성, 그리고 제대로 알기를 당부했다.

이어 '아리령의 숨겨진 이야기'에서는 "이치 곧 진리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亞)'는 천국을, '리(裡)'는 진리를, '령(嶺)'은 귀신이 사로잡은 일곱 산 고개를 뜻한다"며, "천국으로 가는 길은 좁고 협착한 길이다. 그 좁고 협착한 길 곧 고개를 넘어 천국가기 위해 진리를 알아야 한다"고 강해했다.

'남사고 예언초 새 하늘 새 땅'이라는 주제로 열린 마지막 강의에서는 '남사고(南師古)의 예언서인 격암유록(格庵遺錄)을 설명하면서 "성경의 예언과 일치하는 내용이 많으며 특히 요한계시록의 내용과 너무나 유사하다. 이 격암유록과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새 하늘 새 땅의 실체가 바로 신천지 12지파다"고 전했다.

이어 "인생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이 새 하늘 새 땅"이라고 전하면서 '신천지예수교회'의 창립 배경과 목적을 설명했다.

박필성 지파장은 "천지창조주 하나님의 목적과 뜻이 담긴 성경 말씀을 깨달아 모두가 소원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3개월 동안 진행된 모든 세미나에 참여했다는 김 모(남, 45세, 부산동구) 씨는 "사회 전반에 걸친 위기 상황 속에서 지쳐가던 차에 지인의 소개로 세미나 행사를 접하게 됐다"며, "4년 만에 첫 대면행사라 조금 두려움도 있었지만, 막상 와서 들어보니, 희망을 되찾을 수 있는 돌파구가 마련됐다. 생로병사의 갈림길에서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할 지 깨닫는 시간였다. 세미나가 열리면 또다시 찾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4월 세미나에 처음 참석한 성 모(여, 55세, 부산남구)씨는 "신천지 교단에서 개최하는 세미나여서 처음에는 망설였다. 두려움 속에 참여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다. 세미나 기간 내내 웃으며, 친절하게 안내해준 신천지 성도분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이곳이 말하는 진리의 말씀을 배우고 싶다. 그래서 진정한 삶을 되찾고 싶다.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 것 같아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세미나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 안드레교회 관계자는 "지난 3개월 동안 영육 건강세미나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신천지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있으시거나, 말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언제라도 연락 또는 문의해 주시면 성실히 답변해 드리겠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모든 일에 동참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신천지예수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성추행 유죄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 촉구에 의회 "판단 후 결정"
  2. 김민숙, 뇌병변장애인 맞춤 지원정책 모색… "정책 실현 적극 뒷받침"
  3. 천안 A대기업서 질소가스 누출로 3명 부상
  4. 회덕농협-NH누리봉사단, 포도농가 일손 돕기 나서
  5. "시설 아동에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제공"
  1.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운동선수 등을 위한 '새빛' 선사
  2. 세종시 싱싱장터 납품업체 위생 상태 '양호'
  3.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4. '세종교육 대토론회' 정책 아이디어 183개 제안
  5. ‘몸짱을 위해’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론분열을 자초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권 초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등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속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해 국민 통합이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되려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론화 절차 없이 해수부 탈(脫) 세종만 서두를 뿐 특별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구체적 로드맵 발표는 없어 충청 지역민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10일 이전 청사로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건물 모두..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2012년 세종시 출범 전·후 '행정구역은 세종시, 소유권은 충남도'에 있는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해 7월 폐원한 금강수목원. 그동안 중앙정부와 세종시, 충남도 모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한 탓이다. 국·시비 매칭 방식으로 중부권 최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었으나 그 기회를 모두 놓쳤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입지의 금남면인 만큼, 금강수목원 주변을 신도시로 편입해 '행복도시 특별회계'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산자중기위, 세종 갑)은 7..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전국 부동산신탁사 부실 문제가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토지신탁 계약 체결을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부동산신탁회사 법인의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모 부동산신탁 대전지점 차장 A(38)씨와 대전지점장 B(44)씨 그리고 대전지점 과장 C(3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시행사 대표 D(60)씨를 특경법위반(증재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부동산 신탁사 대전지점 차장으로 지내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시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